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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K-Pop

무한도전 웨딩싱어즈에서 나온 이적의 "걱정말아요,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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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지난 주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경연 1탄에 이어 오늘은 2탄이 방영되었습니다.

지난 주, 경연이 펼쳐졌고

정트리오(정준하,정상훈,정성화)의 노래와(지난포스팅글 http://doolytubbies.tistory.com/224)

장앤박(박명수,장범준)의 노래와

웨딩보이즈(황광희,정용화,윤두준,이준)이 경연 1탄에서 공연을 했다면


오늘 5월 21일, 2탄 방영분에서는

특급 달팽이(유재석,김희애,이적)의 노래와

하하,별~참(하하,별)의 노래가 방영되었지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은 하하,별의 "하하,별~참"팀이었네요~^^


그리고 "웨딩보이즈"팀과 "하하,별~참"팀의 감동적인 무대의 진짜 웨딩송이 있었구요.


그런데요,

전 다른 장면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물론 하하,별이 함께한 결혼커플의 사연이 참 마음을 울리는 사연이라 공감을 했는데,

방송이 끝나고 나도 제가 기억나는 것은 특별순서로 이적이 라이브로 부른 "걱정말아요,그대"였습니다

"응답하라 1988" OST중 한 곡입니다 




왜, 이 곡이 저의 마음을 울릴까요?

저는 결혼을 예비한 신랑도 아니고 저렇게 방송에서 보여지는 달달한 배우자가 바로 옆에 없는데........ 


물론 음악을 감성적으로만 이해하고 듣는것은 아닐텐데,

왜 이리도 이 곡을 들으니 마음이 울릴까요~

(사실, 이적이 이렇게 라이브로 부른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유튜브의 여러 음원들이 있지만)


어쩌면요, 우리는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것 아닌가요?

누군가에게, 그것이 결혼을 앞두거나 결혼한 서로의 배우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어느 누군가에게 정말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요?


고단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무언가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진정한 위로와 사랑을 받고싶은 우리 모두에게 마음을 관통하는 호소를 듣는 이 곡,


주말의 뭔가 들썩거릴 수 있는, 그리고 그 가운데서 고독과 위로를 받고 싶은 이중성이 있는 오늘

이 곡이, 이 짧은 위로가 제 맘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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