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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일상" 이 말을 깊이 사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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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영어로는 Daily Life, 혹은 Everyday Life

 

날마다 반복하는 생활 그리고 그 시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일상"에 대해 무료하고 따분하게 여기는 경우라고도 하지만,

어떤 누군가에게는 원해도 누릴 수 없는 것이기도 한 것,

 

특히 코로나19의 강력한 영향력 안에서 많은 이들이 "일상의 회복"라는 것을 원하고

즉 지금의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그렇다면 무엇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일까요,

 

마스크를 낀 불편한 상황?

감염우려로 인한 비대면과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인위적인 환경 발생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상황?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환경과 줄어들고 막힌 매출과 수입의 급감으로 인한 경제적 빈곤의 상황?

 

<2021년 겨울 서울의 모습>

 

블로그의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를 합니다.

그러면서 틈틈히 보게 되는 타임라인에서의 여러 글들을 봅니다.

그리고 메일 확인을 해야 하기에 대표적인 두 포털 사이트를 오고갑니다.(Daum, NAVER)

 

포털 사이트, 그리고  페이스북은 그야말로 전쟁터로

각 언론사와 진영에서 경쟁적으로 여론조사 소식,

각 후보별 움직임과 각종 네거티브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스스로 무엇을 사유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서 내면에 질문하고 또 질문하는 지금의 시간,

 

 

후유증이 클 것 같습니다. 갈등이 더 거세질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데서 마음의 상처가 넘쳐나는 가운데

나는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경청해야 할까,

밤에 잠들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생각의 꼬리가 길어지는 지금입니다.

 

<요즘 읽고있는 책들>

 

세 권의 책을 교차독서하고 있습니다.

각각 약 절반 이상 정도를 독서하고 2/3정도의 진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 세 권은 동적이고 정적이고 철학적인 일상에 관해 각각의 전문적인 견해가 담긴 책입니다.

이것들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고 내면에 질문을 합니다.

 

"일상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좋은 것을 가지고 일상을 견디며, 그것을 어떻게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을까"

"나는 빛나는 일상을 바라는가, 아니면 빛나지 않아도 그저 건강한 일상을 바라고 있는 것인가"

"일상의 사유를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해서 나는 강력하게 그것을 제어하고 거부할 수 있는가"

 

"일상" 이 말을 깊이 사유합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이 하루의 일상, 그리고 2022년의 일상

(이미 알죠. 지나간 2021년의 일상은 다시는 오지 않는다는 걸)

그리 생각하고 질문하니, 이 시간이 참 소중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부드럽게, 좀 더 알차게 이 일상의 순간들을 채워야 겠다는 다짐이 내면에 가득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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