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하는 낮설지 않은 성격이 있습니다.
아마 여기 이 티스토리 블로그도 제가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거나
저의 이야기를 때때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용기가 없거나 낮설어하는 수줍음이 강하다면
7년여째 약 1300여 포스팅을 남긴다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제 일상에 진심이고 싶고,
북유럽을 좋아하는 것에 진심이고 싶고,
책, 독서라는 것에 진심이고 싶습니다.
계속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특히 북유럽 관련 책을 읽으면서,
제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이 북유럽의 컨텐츠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점점 나이를 먹을 것이고, 언젠가는 일상의 직장을 가지는 데서 은퇴해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물론 그 때를 대비해서 이런저런 준비와 저축, 투자를 나름 꼼꼼하게 설정하고 진행하는 지금입니다)
그때 그렇게 제가 좋아하고 시간과 재정을 투자하고 정리를 해 왔던 저의 컨텐츠,
그것을 스마트하게 펼쳐내고 나눌 수 있는 행동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현재 직장인의 신분에서 이 북유럽 컨텐츠를 온전하게 나눈다는 그 시간과 공간의 기회, 그리고 약속의 기회
이런것들이 제대로 구현되고 실행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코로나19의 현재의 어려운 환경이 그렇고,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쉽게 모이지 않는 사회-문화적인 속성의 견고한 현실이 그렇고,
이 컨텐츠 자체가 어떻게 보면 그리 큰 매력이 있는 컨텐츠가 아닐 수도 있는 한계성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왜 이리 용기가 없고 신중하냐고...."
"이리저리 재다가 아무것도 못한다고...."
네, 알고 있습니다. 저에게 용기가 부족하고, 아직 경험과 지혜가 부족한 솔직한 저의 현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늙어가며, 저 혼자서의 취미와 컨텐츠로 간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내적인 혼란과 갈등, 주저함, 여린 마음들 다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안목과 서두르지 않는 평온함
그리고 "예수금"(적립준비금이라고 하죠)을 충분히 확보해서 빚투와 영끌을 하지 않는 장기적 투자와 실행,
이것이 중요한 것으로 배웠습니다. 지금 그렇게 투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금융상의 투자활동이
바로 이 컨텐츠에 대한 저의 시간, 재정과 기회를 실행하는데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믿습니다.
지난 1월 하순,
따로 공부를 하고 일정한 시험을 쳐서 "독서지도사 1급"을 취득했습니다.
보통 독서지도사는 방과후 활동으로 유아~중고등 학생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코칭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만,
저는 이전에도 언급했던 "북유럽 살롱"(Nordic Salon)에서 독서모임과
이에 연관된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이 독서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전 블로그 포스팅에서 "리딩 퍼실리테이션"(Reading Facilitation)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이 두 가지를 연계해서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 그 생각을 하며 하나하나 과정을 밟고있는 셈입니다.
이에 더해서 지금 현재 북유럽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2일 현재 북유럽의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코로나19에 대해서 방역패스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 톨, 한 톨의 시간 가운데서 제가 가지고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컨텐츠와 실행에 대해서 연구하고 집중합니다.
답답하고 불투명한 환경 가운데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느리지만 하나하나 쌓아가는 지금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틀 후면 봄이 찾아오는 입춘(立春)인데,
저의 내면과 꿈에도 이런 반가움의 소식과 형태가 찾아오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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