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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에로 아르니오(Eero Aarnio)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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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아르니오(Eero Aarnio, 1932~)는 핀란드 출신으로 

인테리어, 가구, 산업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 시대, 컴퓨터와 훨씬 정교한 도구들로 디자인의 기초를 그리고, 채색하고, 더할 수 있지만

에로 아르니오는 컴퓨터의 힘을 빌리지 않고 손으로 직접 드로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자신의 손과 입체적 구상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 놀라운 탁월함으로

지금까지도 핀란드 디자인계의 아이콘(즉 구체적 상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에로 아르니오(Eero Aarnio)>

 

그 아날로그적 감성이 가능한 이유로는

스스로의 강한 개성과 에너지를 팀(Team)이라는 평균적 집합의 내부에 갇히는 것이 싫어서

무려 50여년이 훨씬 지난 그의 나이 30세때 부터 지금껏 제품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사진, 브랜딩, 마케팅까지,

그것들을 본인의 1인 스튜디오에서 지금도 실행하고 있습니다.

 

https://eeroaarnio.com 

 

eeroaarnio

 

eeroaarnio.com

 

그의 작품 가운데 우리에게 익숙한 제품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ball chair"가 있습니다.

 

<ball chair>

 

솔로이스트, 에로 아르니오가 지금껏 걸어온 디자이너로서의 여정이었고, 남은 여생 가운데도 계속될 것인데,

예를 들자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나 합창단의 단원으로 연주를 하는 사람이 있고,

스스로의 화려한 기술과 각종 퍼포먼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아주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것이 더 낫고 더 부족하고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에로 아르니오는 아마도 후자의 경우로 스스로의 기술, 퍼포먼스, 그리고 강렬한 에너지로 

지금까지 아주 견고한 그만의 디자인의 감성을 표현하며 각종 결과물들을 남겼다고 여겨집니다.

 

그가 한 따뜻하고도 위로의 마음이 가득한 말을 읽고 저 스스로도 위로를 받습니다.

 

"마음이 끌리는 대로 하라.

그리고 이성적인 두뇌로 일하라.

행복의 에너지를 공유하라."

 

참고 : 디자이너 마인드(김윤미 저/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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