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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디자이너의 가치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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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를 통해 오랫동안 제가 쓴 글을 읽어보셨거나,

제가 관심을 가지고 가치를 집중하는 데서 다짐했던 몆몆 글,

그것을 블로그 장기 구독자나 이웃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제가 꿈꾸는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

이것을 생각하고 꿈을 꾸는데 있어서 저에게 큰 계기가 된 책의 구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책을 찾아서 그 구절을 다시 읽으면서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요즘같은 이런저런 이슈와 대립, 그리고 전염병의 공포 가운데서도

그 글(말)의 영향력은 아주 견고하게 뿌리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그 구절을 다시 찾아서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질문을 하게 됩니다.

 

<북유럽 디자인(WHY NORDIC DESIGN?) 책>

 

도심의 경쟁 속에서 상처받기보다는

고향의 소중한 가치를 창조하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이 디자이너의 주된 목표여야 한다.

경쟁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봉사하는 발전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 또한 디자이너의 몫이어야 한다.

 

- 북유럽 디자인 본문 내용 중,

 

2011년 초판에 나오고 지금도 새 책이 서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서

9년여가 지나서 10년이 되어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저 글의 묵직함이 여전합니다.

 

 

상처와 경쟁심화가 넘쳐나는 지금의 시간들과 보여지는 온갖 모습들 가운데서

가치를 창조하고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을까....늘 묻게 되고 다시 묻게 되는 질문입니다. 

스스로를 위해 봉사하고 발전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까.....역시 묻게되고 저의 일상을 살피게 되는 질문입니다.

 

어쩌면 이 질문은 제 평생에 걸쳐 하게되고,

저 책의 문구는 평생에 걸쳐서 저에게 도전을 주는 구절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86세의 핀란드 디자이너 Eero Aarnio>

 

마음이 끌리는 대로 하라.

그리고 이성적인 두뇌로 일하라.

행복의 에너지를 공유하라.

 

-Eero Aarnio, 한국의 디자이너들에게 말하는 조언

 

다시 단순한 마음을 가지고 내일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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