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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장갑으로 보는 휴먼디자인(일반 노동현장) 노동의 현장에서 여러가지의 장갑을 쓰고 있습니다.(여기서 노동의 현장의 의미는 블루칼라의 현장을 말합니다)실지로 저도 일터에서 장갑을 사용하고 있고,장갑의 편의성과 안전성에 관해서 어느정도의 기준이 생겼습니다. 많은 노동의 현장이 있습니다.그 가운데서도 장갑을 사용해야 하는 노동현장이 있습니다.제일 중요한 것은 노동의 현장에서 손을 보호해야 하기에,그에 맞춘 장갑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기능도 중요해졌습니다. 그 기능은 디자인으로 언급할 수도 있습니다.그것에 대해서 약간의 언급을 해 봅니다. 제가 처음 막노동이라는 것(쉽게 말해서 일용직 노동)을 접했을 때,(대학생 시절)처음에는 몰라서 일반 면장갑(목장갑이라고도 합니다)을 끼고 일을 했습니다.물론 손을 보호한다는 것은 있었지만 일을 할 때 손이 미끄럽고,..
미국 뉴욕의 크리스마스, 덴마크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많은 사람들의 로망 가운데서는미국 뉴욕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가 있을 것 같고,(여기 대한민국의 서울 명동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의 원조격)저 역시도 언젠가는 미국 뉴욕에서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온갖 장식, 화려함, 분위기, 볼거리의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미국 뉴욕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엄청난 규모와 볼거리를 자랑하죠.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각종 거리,그리고 뉴욕을 상징하는 다양한 고층빌딩과뉴욕 동부지역을 가로지으는 그 유명한 "허드슨 강"의 경치와 특히 야경, 이렇게 표현하고 상상하기만 해도 대단하겠는걸요? 크리스마스 시즌송이 아닌데도, 이 노래는 노래 자체만으로도 뉴욕의 크리스마스가 떠올려지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북유럽의 덴마크의 크리스마스를 살펴본다면,덴마크의 휘게(Hyg..
블로그 스킨을 전면적으로 교체했습니다. 평소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서오늘 저의 블로그 환경이 좀 다른 부분을 대번에 느끼셨을 것입니다. 얼마전 티스토리의 개편과 새로운 블로그 스킨의 등장등,몆가지 부분이 새롭게 적용된 부분이 있었는데저의 블로그도 이번에 좀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서 환경을 좀 바꾸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추구하는 북유럽스타일의 단순하고 실용적인 부분을 고려했고블로그 자체만으로도 확실히 그 컨텐츠의 성격이나 가치를 공감하실 수 있게주요한 부분을 교체하고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부분을 공개해 봅니다. 바로 제 블로그를 막 들어와서 보신 첫 스킨의 구조입니다.최근에 올라온 4가지의 글을 썸네일 형식으로 곧바로 쉽게 확인하실 수 있게끔 했으며,이전 "티에디션"의 제한적인 썸네일 형식과는 획기적으로 다른 디자인 형태로 깔끔..
강연 문화, 강연 비즈니스의 확산(1)-현상과 질문 우리 사는 사회구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도화된 기술, 디자인, 비즈니스의 발전과 변화그리고 그것의 중심을 이루는 사람의 발전과 변화,(이를 인문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 발전과 변화의 부분이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진화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런 가운데서 그 발전과 변화를 통해서 성공하고 리더가 되는 이와여전히 녹록지않은 현실의 삶에서 다양한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이 시대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전 우리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말에 차마 동의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과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르는 컨텐츠의 증가,이런 부분을 알리고 나누고 활용하게 하는 플랫폼이 필요한 지금입니다.그 한편은 인터넷이 담당하고 있고,또한 한편은 기업, 학교등의..
엘 시스테마는 이제 불가능한 꿈일까요? 엘 시스테마(El Sistema),(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밎 유소년 오케스트라 시스템 육성재단스페인어 Fundación del Estado para el Sistema Nacional de las Orquestas Juveniles e Infantiles de Venezuela) 예전에 한 때 한 오케스트라와 이것을 집중적으로 연구했고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바로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이런 교육을 하는 것,그것을 목표로 해서 관련 자료를 만들고 주제 발표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외신에서 보는 것처럼엘 시스테마의 고장 베네수엘라의 현실은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르는 빈곤, 이어지는 폭동과 각종 범죄,즉 사회가 완전히 마비가 되어서 지옥같은 하루하루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이에 관해서는 다양한 진단이 있지..
생각의 공간 작업실, 그리고 티나 힐리어 퇴근 후,저녁식사 후, 여지껏 PT와 책을 번갈아 보면서 생각 정리중, "북유럽디자인"과 "인간 중심 디자인"의 콜라보를 어떻게 이끌어낼까....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면에 울림을 이끌어 내는 지금,생각의 정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시간들, 그 중 하나의 PT 슬라이드를 본 후,문득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저의 작업실인 책상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찍어보니 예술이네요~ 그리고 이 한 장의 슬라이드에 깊이 빠져서 저 스스로에게도 질문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중요한 것일까""감정이 중요한 것일까" 생각과 질문이 많아지는 이 PT 슬라이드에 오랜시간을 두고 계속 보고 있습니다.그리고........................ 티나 힐리어(Tina Hillier)라는 사진작가는 "생각의 공간"으..
한 문화예술인재를 추모하며, 그리고 작심하며.... 한 때 저와 같은 합창단에서 단원으로도 활동하고누구라도 좋아하는 선한 미소와 유쾌함으로 앞길이 기대되고 그 길을 묵묵히 걷고 있었던 ##(이름은 비공개합니다) 한 지방에서 창작오페라 공연의 조연출로 일하고 있었는데,공연 전의 무대작업중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중상을 입습니다. 두개골 골절, 안면 골절, 폐, 간등의 장기 손상과 더불어서뇌압이 높고 폐에서의 출혈이 멈추지 않아서 이틀동안 투병을 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품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사진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많은 장비가 있고, 무대 설치가 100%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 천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 25세의 이제 갓 대학원 여학생,누가 이 사람을 안전장치나 다른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사전안내나 당부가 없이 무대로 올렸을까요, 분명히 이..
서점의 도서관화, 도서관의 공동화(1) - 대형서점의 책의 훼손책임 지난 9월 5일자 경향신문 인터넷판에서"북카페가 된 대형서점들"이라는 기사가 있어서 주의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조금은 긴 기사글에서 가장 핵심적인 글을 인용하자면, 서점은 이제 책을 파는/사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책을 읽는/보는 공간으로 변했다. 정확하게는 책을 전시해서 사람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주변에서 무엇을 소비하게 하는 공간이 되었다. 대형서점 주변의 상권은 적어도 유동인구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책은 여전히 문화의 상징이고 사람을 유인하는 역할을 잘해낸다. 그러나 자신들이 위탁받아 파는 물건을 서점처럼 함부로 다루는 곳도 드물다. 서점은 무엇이든 시식할 수 있는 식당처럼도 보이고, 언제든 옷을 입고 나갔다가 반품할 수 있는 옷가게처럼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웃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