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저는 정말 남들 앞에서, 아니 남들과 함께하는 가운데서 너무나도 말을 못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지적도 적잖이 받았고, 너무나도 수줍어하는 저의 모습에 여러 사람들이 실망했지요.
남들 앞에서의 예술활동(저 같은 경우는 합창 아니면 성악)을 하려면 반드시 고쳐야 했고,
사무실 안에서 기부컨설팅 활동을 하다가 실제적으로 2000년대 중반(2005년~)
더욱 많은 사람들 앞에서 Fundraiser로 그리고 Presentator(Presentor)로 성장하려면
제게 있는 말하는 기술의 약점을 철저하게 극복해야 했습니다.
우연히 이 서적을 서점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인 저자의 자기계발서였고 한국인이 번역한 책이었습니다.
일본의 자기계발서는 보다 실무중심의 자세한 분야에 대하여 콕! 찝어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의 두리뭉실한 노력해라, 잘될거다 이런 형식이 아니라요. 이전 "거대한 사기극" 서평을 보셨죠?)
이 책에서 강조하는 포인트는 책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바로 이것입니다.
Point : 결론을 보인다.
Reason : 이유를 말한다.
Example : 사례를 든다.
Point :결론을 반복한다.
결론(중요한 것)부터 말한다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의 부분에서 쉽지 않지만 그렇게 말해야 합니다.
특히 목적이 있는 주제를 가지고 회의를 한다든지, 미팅을 한다든지 그럴때 말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이런 부분에서 분명하게 약점이 있었는데 100%는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꾸준하고도 눈물겨운 시행착오를 통해서 놀랄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예전처럼 무엇에 대해서 말을 할 때 비비꼬는 수줍음이 사라지고
논리적이지 못한 두루뭉실한 표현이 이전에 비해 많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100%는 아닙니다. 아직도 그런 어중간한 표현력이라든지 어색한 논리전개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좋아진 것만은 사실입니다.
혹시 정말 말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거나 극복하려는 의지를 지고 계신 분께,
이 책을 제가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00%믿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바꿔보라는 것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아래의 두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외교부를 포함해서 정부의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국회는 말할것도 없구요. 방송계(특히 종편)엔 필수 불가결원칙을 대입하고 싶고,
(물론 파란대문안에 계신 분께도 당연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P.S : 속에 있는 깊은 울분을 그나마 이렇게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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