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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후 일을 하면서 CBS FM98.1Mhz의 "그대 창가에 김창기입니다"를 듣고 있었어요.
지금까지도 하루종일 흥얼거리는 음악, 두 개의 노래가 완전 사로잡은 하루였습니다.
G장조의 아주 따뜻한 음악 두 곡이 명절 연휴이후 찌뿌둥할 수 있는 저의 몸과 마음을 제대로 세워주더군요.
시인과 촌장의 "사랑일기"야 오랜동안 서정적인 노래의 향기로서 울려퍼지던 곡이었고,
이승환 6집에 수록된 "세 가지 소원" 이 곡을 오랜만에 들었는데,
"사랑일기"곡과의 콜라보레이션이 그야말로 최고의 감미로움이더군요.
(먼저는 이승환의 "세가지 소원", 그런다음 곧바로 시인과 촌장의 "사랑일기"가 연결되어서 들렸습니다)
음악은.....사랑이고 행복입니다.
나 어쩌면 천사와 손잡았나 봐요
그대의 마음이 날마다 날 유리처럼 빛나게 투명하게
그대의 손길이 내 여린 맘을 스쳐 지나갈 때 나는 느끼죠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첫 번째 내 소원은 나 없는 곳에서 아프지 말아요
언제라도 그대 지켜줄게요 건강해요 나의 사랑
오 내 모든 것 모두 주어도 아쉬운 마음 그대는 알까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두 번째 내 소원은 우리 힘들어도 속이지 말아요
혹시라도 우리 어쩔 수 없을 땐 착한 거짓말만 해요
마지막으로 빌어요 지금 잡은 두 손 놓지 않을게요
먼 훗날 우리 눈감게 되는 날 꼭 한 날 한 시 되기를..
약속해요
그리고 시인과 촌장의 "사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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