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러권의 책들을 구입했어요

제가 요즘 읽고있는 책이 있습니다.

핀란드 메니아 답게 푹 파고들고 있는 책이죠.

핀란드의 내부적인 여러가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폭 넓은 부분을 쓰고 있는데,

이 책에 대한 포스팅은 또 추후에 하기로 하고^^

오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남양주온누리교회에서 아침에 예배를 드리고 또 서울 중심가로 가는길에

종각에 있는 영풍문고에 잠시 들렸어요.

전부터 구입하고 싶던 책들을 리스트로 꼽아 놓았는데 결국 다 구입을 했죠.

(전체 가격이 5만원 이상이라 3개월 무이자할부로 구입을 해서 부담을 좀 덜고~)

 

"블로그의 신"이라는 책은 지금 제가 블로그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메타블로그가 거의 전멸된 새로운 블로그의 환경(이를테면 다음View의 종료)에 적응하기 위해

안내서가 필요했는데 오래전부터 사서 읽어봐야 했던 책이고

나머지 책들은 지금 환경의 저 스스로에게 마음의 양식으로 삼고자 구입하게 되었어요.

물론 오래전부터 구입 리스트에 있었던 책들이기도 하지요.

올해, 처음으로 이렇게 대량구매를 한 것 같아요.

영풍문고에서도 작지만 사은품을 주더군요. 이렇게~

조그만 파일과 종각 영풍문고에서만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증정권,

저 증정권은 다른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냥 드리려고 합니다.

솔직히요. 요즘 책 읽는 낙이 제게 큽니다.

자발적인 고독을 즐기고 있고,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제가 선택한 환경인데,

처음에는 참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많이 동화가 되었다고 할까요?

아 그렇다고 일부러 사람들의 모이는 곳을 피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직장이든, 교회든 

아니면 소셜환경의 여러 가치를 세우는 모임이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완전 목을 메고 의지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이죠.

이제 또 다가올 월요일의 일상시작,

제 일상의 삶이 메마르지 않길 원해요.

감정의 선이 그리고 마음 가운데의 상상력이 고갈되지 않길 원해요.

그렇기에 두렵지 않은 마음으로 월요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공감"버튼이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