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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Suomi

핀란드에서 커피 잔 하나의 여유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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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이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핀란드의 도자기(주로 커피 잔과 접시등)의 부분에서는

독특한 디자인도 눈에 띄고


일반적으로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생활 도자기가 

핀란드에서는 지속적으로 생산됩니다


소비자들이 일회용 컵이 아닌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커피잔,

그 커피잔을 사용함으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자연스레 이루어집니다.


함께 커피를 나눌때도

일회용 컵 대신 좀 더 정중하고 우아한 마음으로 도자기컵을 사용해서 

서로 대접하고 스스로에게도 적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참고로 전 전용 커피잔과 머그잔이 있습니다)


커피나 차 한 잔의 여유는 오늘을 시작하거나 혹은 오늘을 마감하면서

하루의 깊이를 일깨워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Arabia "Santa Arctica">


물론 사용하려는 컵은 자신의 취향을 따라 고르면 됩니다. 잔의 모양과 그게 매겨지는 가격,

그것은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종이컵보다는 잠시의 여유 가운데서 자기 손안에 들린 커피 잔 하나,

그 커피 잔 하나가 디자이너, 소비자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디자인의 일상적 가치를 생각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라비아 핀란드 파라티시 커피잔 세트>


이 커피잔을 만든 디자이너는 분명히 소비자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더 좋은 커피잔 세트를 만들 것입니다.


소비자가 선택하고 사용하게 되는데,

불편함도 없고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일상의 디자인"이며 디자이너와의 소통이 아닐까요?


지금 스스로의 커피잔은 어떤 것이며 

커피를 마시면서 진정한 여유를 즐기고 있는가요,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으면서 일상에서 스스로 누리는 나만의 디자인 철학과 삶의 철학은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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