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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Suomi

핀란드 여성의 법적 해방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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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여러나라에서 핀란드 여성의 법적 해방의 역사는

다른 어떤 나라에 비해서도 드라마틱하며

지금의 우리에게 상징적으로 다가오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이전에 "핀란드 그리고 여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3회의 블로그포스팅을 하였고

당시 강남역10번출구에서의 여성에 대한 살해사건이 있었던 때,

이에 대한 비통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9개월여가 지났는데

여전히 변한것이 없어보이는 한국사회의 여성에 대한 인식,

그러한 인식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며


특히 제가 큰 관심이 있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핀란드"의 여성해방의 역사를 다시 언급합니다.


참고로 전 핀란드의 이전 대통령이셨던

타르야 할로넨(Tarja Kaarina Halonen) 핀란드 대통령을 정말 만나뵙고 싶습니다.


이분을 만나뵈면 여러가지 질문하고 여쭈어보고 싶은게 많습니다.

그 소망이 이뤄질지 는 모르겠지만, 정말 꼭 뵙고 싶습니다~



핀란드 여성의 법적 해방의 역사


1864년 25세이상 독신여성에게 법적인 성년의 지위를 부여

          15세부터 자신의 소득의 처리할 권리부여

          21세부터 법원에 신고하는 조건으로 부동산을 처분할 권리를 부여

          결혼법 개선


1868년 이혼이 쉬워짐


1871년 대학진학의 권리부여

 

1878년 여성들이 최초로 의사면허 획득

          상속법 개정으로 남성과 동등한 상속권 인정  


1880년 여성해방운동이 시작됨


1890년 교육기관에서 여성교사 허용 


1906년 참정권 부여(뉴질랜드와 더불어 세계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 부여)

          세계 최초로 여성의 공직출마를 허용


1907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선출(200개 의석중 19석)


1916년 학교에서 동등한 임금지급, 대학교수의 자격 허용


1919년 새로운 공화국이 남녀에 대한 전적인 동등성 원칙을 구현(1917년 12월6일 핀란드 독립)


1921년 법으로 의무교육을 선포


1922년 기혼여성에게 고용계약을 체결할 독립적 권한 부여

          미혼모와 그 자녀들의 권리를 공식적으로 규정

          아버지에게 자녀가 17세가 될 때까지 부양의무 부과, 서자에게도 적자와 동일한 상속권한 부여 


1926년 여성 공무원에게 완전한 동등성 부여(능력요건, 임금, 연금같은 제반사항에 대해)


1930년  배우자에게 법적 동등성을 부과하는 결혼법 제정


1947년 중앙여성기업인협회 설립 


1970년 낙태 허용 사유를 확대해 사회적 적응 사유까지 포함시킴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금지에 관한 유엔 협약을 비준


1981년 대학 입시자의 64%가 여성


1986년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 중에서 자녀의 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 통과


1988년 여성에게 성직자의 권리 허용(루터교)


1990년 세계최초의 여성 국방부 장관 취임(Elisabeth Rehn)

          

             



1994년 여성에게 자원입대 허용

             핀란드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 취임(Rita Uosukainen)  


              


1995년 지방자치단체 선출직,지방 행정부및 정부위원회에 여성비율 40% 할당 명시


1996년 내각의 동등한 기회 프로그램(1996~1999)


2000년 핀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Tarja Halonen)

          

          

       

2005년 평등법 개정, 직장에서 성 평등 계획을 요구


2006년 타르야 할로넨 대통령 재선


출처: http://doolytubbies.tistory.com/231 [둘리토비의 스토리&북유럽]


# "핀란드 여성의 법적 해방의 역사"의 연대표는 "세계를 읽다-핀란드"(데보라 스왈로우 지음, 도서출판 가지)에서 참고했습니다



안타까움과 분노만으로 지금의 시간을 하염없이 보낼 순 없겠습니다.

핀란드 외, 다른 북유럽국가들의 여성정책과 북유럽의 역사 가운데 여성에 관한 스토리를 찾아보는 중입니다.


일상에서의 말과 행동으로 할 수 있는 여성 존중의 부분과 더불어

저의 관심분야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핀란드 여행중에 따루씨를 비롯해서 만났던 핀란드 현지 여성, 핀란드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등,

다양한 여성분들과 나누었던 대화가 여전히 인상적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 막장과 같은 한국사회의 흘러가는 시간 가운데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고민과 생각이 더해지는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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