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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Pop

6월의 마지막날 듣는 "KISS AND SAY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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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별로 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은 여전히 "굿바이"를 외치며

다시 2016년의 나머지 절반의 시간으로 나아가고 있네요.


생각하고 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지난 2016년 상반기였습니다.

하나하나 나열할 수는 없겠지만 울고 웃고, 감사하고 불안했던 시간들,

이제 그 시간들을 과감히 보내고 새로운 7월을 맞이하려 합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라디오를 듣습니다.

내 사랑 CBS FM98.1Mhz~^^


오늘 들었던 수많은 가요와 팝중에서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곡이 있어서 블로그에 링크시켜 봅니다~


 

CBS FM98.1Mhz로 오후 12:15분~14시까지 나오는

CBS 유지수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팝음악 라디오 방송이 있습니다.

여기서 오늘 방송되었던 곡입니다~ㅎ


이전 Kings Singers의 무반주 아카펠라가 마음을 평온하게 했다면,

BoysⅡMen보다 더 원조라고 볼 수 있는 The Manhattans가 부르는 곡,

"KISS AND SAY GOODBYE"곡입니다.

이 곡은 곡 전체적으로는 유쾌하면서도 가사는 쓸쓸하기도 합니다~



1976년 4월에 발표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맨해튼스의 대형 히트 곡은 바로 'Kiss And Say Goodbye'였습니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해야 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한 이 곡은 
우리나라의 팝 팬들에게 맨해튼스라는 이름을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곡이자 
팝 팬들의 기억 속에서 애청 곡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THE MANHATTANS - KISS AND SAY GOODBYE ( 1976 )


This has got to be the saddest day of my life
I called you here today for a bit of bad news
I won't be able to see you anymore
Because of my obligations, and the ties that you have
We've been meeting here everyday
And since this is our last day together
I wanna hold you just one more time
When you turn and walk away, don't look back
I wanna remember you just like this
Let's just kiss and say goodbye

오늘이 내 인생에 가장 슬픈 날이 될 것 같군요.
오늘은 당신에게 조금은 안 좋은 소식을 들려주려고 해요.
내 양심이나 당신에게 얽힌 것들 때문에, 
더 이상 당신을 볼 수 없어요.
우린 여기서 매일 만나곤 했죠.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기에,
한번만 더 당신을 안아보고 싶어요.
등을 돌려 걸어가실때엔, 뒤돌아 보지 마세요.
그냥 이대로 당신을 기억하고 싶어요.
작별키스하고 서로 헤어져요.

I had to meet you here today
There's just so many things to say
Please don't stop me 'til I'm through
This is something I hate to do
We've been meeting here so long
I guess what we done, oh was wrong
Please darlin', don't you cry
Let's just kiss and say goodbye (Goodbye)

오늘 여기서 당신을 만나야만 했어요.
할말이 무척 많았거든요.
내가 말을 마칠 때까지 날 막지 마세요.
내가 싫어하는 것이긴 하지만,
우린 여기서 아주 오랫동안 만나곤 했죠.
우리 지난 일들,..오, 뭔가 잘못되었어요.
내사랑, 제발 울지마세요.
우리 그냥 작별키스하고 헤어져요, 안녕

Many months have passed us by
(I'm gonna miss you)
I'm gonna miss you, I can't lie
(I'm gonna miss you)
I've got ties, and so do you
I just think this is the thing to do
It's gonna hurt me, I can't lie
Maybe you'll meet, you'll meet another guy
Understand me, won't you try, try, try, try, try, try, try
Let's just kiss and say goodbye (Goodbye)

만나고서 수 개월이 지났죠
당신이 그리울꺼에요. 거짓말 하는게 아니에요.
우린 서로 얽혀 버렸어요.
하지만 우린 헤어지는게 옳을 것 같아요.
나도 상처를 받을 거에요, 거짓말이 아니에요.
아마 당신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날 이해해줘요, 이해하려고 노력이라도,..



(I'm gonna miss you)
I'm gonna miss you, I can't lie
(I'm gonna miss you)
Understand me, won't you try
(I'm gonna miss you)
It's gonna hurt me, I can't lie
(I'm gonna miss you)
Take my hankerchief, wipe your eyes
(I'm gonna miss you)

당신이 그리울꺼에요. 거짓말 하는게 아니에요
날 이해해줘요, 이해하려고 노력이라도,..
나도 상처를 받을 거에요, 거짓말이 아니에요.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요

Maybe you'll find, you'll find another guy
(I'm gonna miss you)
Let's kiss and say goodbye, pretty baby
(I'm gonna miss you)
Please, don't you cry
(I'm gonna miss you)
Understand me, won't you try
(I'm gonna miss you)
Let's just kiss
And say goodbye

아마 당신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우리 그냥 작별키스하고 헤어져요, 내사랑 
제발 울지마세요.
날 이해해줘요, 이해하려고 노력이라도,..
우리 그냥 작별키스하고 헤어져요

음악으로는 많이 들었는데 M/V를 보니까 좀 웃음이 나는군요~^^
40년전의 뭔가 좀 촌스러운 안무이지만 중독성있는 동작이기도 합니다.
근데 저렇게 헤어짐의 고백을 중후한 음성으로 할 수 있는 것인가요?
제가 따라하기에는 음역대가 너무 낮아서 이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40년전의 비교적 끈적한 소울의 음악이지만,
이렇게 6월의 마지막 날을 굿바이하는 부분에서
좀 더 유쾌하게 이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 새롭게 맞이하는 7월도 기대를 가지고 대하게 되겠구요.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를 맞이하면서 제대로 이 여름과 씨름할 때로 여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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