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 음악~/Pop

Bob Dylan - Knockin On Heavens Door

반응형



밥 딜런(Bob Dylan)의 음악을 듣게 되는 요즘입니다.

온통 국내의 정신없는 소식들과 정세 불안의 현실, 가슴 아픈 소식들이 가득한 지금 상황이지요.


노래도 넘 잘하셨지만 반전운동가로서도 적지 않은 메시지로 대중과 호흡했던 밥 딜런!


특히 이 "Knockin On Heavens Door"이 곡은

잘 모르면 그냥 "하늘의 문을 두드린다"는 종교적인 귀의()사상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제가 처음에 이 의미를 모르고 들을 때는 그렇게 인식도 했습니다.)

내용을 꼼꼼하게 보면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밥 딜런이 1980년대 부터 종교적인 색체가 강한 곡을 불렀고 CCM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이 "Knockin On Heavens Door" 이 곡은 그 전의 다소 음악적 색채의 혼돈기에 있었던때의 곡으로 

1973년 일종의 서부극 영화 "Pat Garrett & Billy the Kid" (1973)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그 때, 영화는 그리 흥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곡이 당시 베트남전을 반대하는 반전의 의미가 있는 곡으로 재해석이 되면서

지금껏 밥 딜런의 대표적인 곡 가운데 하나의 곡으로 높은 명성을 지금껏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 베트남 전에 반대하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그 가사를 싣자면 이렇습니다.


Knockin` On Heaven`s Door Bob Dylan


yeah yeah-eh yeah~~

Momma take this badge off me
I can't use it any more
It's gettin' dark, too dark to see
Feel I'm knockin' on heaven's door


엄마 이 배지를 내게서 떼어주어요
전 그것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요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요, 너무 어두워 볼 수 없어요
전 지금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같아요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Momma put my guns in the ground
I can't shoot them any more
That long black cloud is coming down
Feel I'm knocking on heaven's door

엄마 제 총을 땅 속에 묻어주어요
나는 더 이상 총을 쏠 수 없어요
어둡고 긴 구름이 내려오고 있어요
전 지금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같아요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ooh yeah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ing On Heaven's Door ...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전쟁의 참상은 누구에게 돌아가는 것일까요?

지금 국제적으로 그리고 이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장상태와 아픔

지금 저에게는 , 그리고 이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시대는 무엇을 묻고 있을까요?


P.S : 밥 딜런이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쁜일이고 진심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

'향기로운 음악~ > 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의 마지막날 듣는 "KISS AND SAY GOODBYE"  (12) 2016.06.30
Alone Again, 그리고 울컥함~  (15) 2016.04.26
I Sing You Sing-The Real Group  (19) 2016.03.30
A Way back into love  (6) 2016.03.25
Abba - Chiquitita  (4)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