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목근육의 염좌증상으로 깁스를 한지 3주,
드디어 오늘 그 답답했던 깁스를 풀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병원으로 가서(오전 8시 40분) 등록하고 대기합니다.
발의 통깁스를 너무나 풀고 싶었나 봅니다.
사실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렇게 깁스 한 적도 처음이었고, 날씨도 요즘 많이 더웠으니까요.
병원에서 깁스를 푸는데, 헉! 전동 그라인더로 자르더군요
다행히 그건 날카로운 공업용 철이 아닌 의학용 그라인더라서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피부상태도 정상이고 별다른 가려움증이나 붓기등도 없었습니다.
자르고 이렇게 밴드로 묶습니다.
항상 묶는 것은 아니고 집에서는 풀어도 되는데 아직 2~3주 동안 교정과 물리치료를 해야 하기에
걸음을 걸을 때는 이렇게 교정을 시켜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운동화의 끈을 좀 더 여유있게 묶었습니다.
그래야 밴드를 묶은 부분까지 포함되어서 발을 안전하고도 견고하게 받쳐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우나를 하고 왔더니 온 몸이 그제서야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깁스를 풀었다고 제가 소속된 합창단과 교회 성가대에 카톡과 네이버 BAND로 안부를 전하니
많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어서 완전히 나아서 일상 가운데서의 저의 정체성의 중요한 요소인 노래(합창)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소속된 합창단(코리안싱어즈)에서 어제(2016.5.30일) 갈라콘서트를 했는데요,
이번에 어쩔 수없이 참가를 하지 못했습니다.
녹색의 예쁜 음악회 팜플렛인데, 이번엔 함께하지 못했었네요ㅠ.ㅠ
오른쪽 사진은 작년 11월에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 제4회 정기연주회 기념 사진입니다.
(두 사진을 하나로 담으려고 사진 원본크기를 최대한 줄였습니다,PC버전)
어서 몸이 회복되서 빨리 노래해야 하겠습니다~^^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기쁘게 기다린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6월에는 보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더욱 넉넉하게 다른 이들에게도 전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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