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오전에 일을 하다가 왼쪽 발(정확히는 복숭아뼈 아래부분)을 접질렀습니다.
아침에 작업을 하다가 탑차 끝에서 미끄러져서 평 바닥에 다리와 발목을 찧었는데
집근처 병원에서 X-Ray를 찍고 증상을 관찰하니 염좌로 판명이 났습니다.
P.S :병원도 오후1시에 왔더니 점심시간이라서 1시간여를 기다렸다가 오후 2시부터 진찰을 받았습니다.
시간도 못맞춥니다..ㅠ.ㅠ
보통 1톤 탑차 바닥이 이렇습니다.
아침에 비가 내려서 좀 미끄러웠는데, 조심한다고 했는데 저의 주의력을 넘는 사고는 정말 어쩔 수가 없네요.
(25년전 발목이 삐긋해서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던 기억외에 이런 경우는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에휴~ 이렇게 진단이 내려졌어요 참고로 전 직장생활 하면서 이런 진단서를 발행한 적이 처음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나서 이제 깁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약 3주 정도를 깁스를 해야 하고,(위의 사진은 1주차를 해야 하고 나머지 2주는 좀 더 하드한 깁스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움직일 때 저기 목발로 지탱해야 합니다
참고로 전 목발도 처음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데요.
"이 참에 장애인들의 불편함에 대해서 깊게 느껴보라" 하시네요.
3~4주 동안 다행히 수술과 입원 치료는 없고
통원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도 그나마 이정도이니 다행이라고 하시네요.
앞으로 3~4주 정도 직장에 출근을 못할 것 같습니다. 회사 사장님하고도 통화를 했는데,
사장님도 예전에 어깨가 빠진적이 있어서 그저 저에게 "잘 회복하세요" 이렇게 말씀만 하시네요.
이 참에 집에서 실컷 책을 보면서, 블로그도 하고 좀 쉬어야겠습니다.
산재처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복잡한 과정이지만 뭐 그리해야죠.
이곳을 들려주시는 저의 블로그 이웃분들, 그리고 처음 오시는 분들께서,
이 미천한 자가 잘 회복될 수 있기를 응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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