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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6일처럼 일한 4일, 그리고 돈가스 유통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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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는 주5일근무입니다.(주식회사 이삭푸드, 이삭토스트 아닙니다)

그런데 식품 서비스업이다 보니 주중의 시간은 굉장히 분주한 편이기도 하지요.

위의 달력처럼 주중에 휴일이 끼어 있으면(특히 월요일이나 금요일같이 이어지는 휴일이 아닌 징검다리라면)

그야말로 업무강도가 높아지는 데요,


기본적으로 주5일근무이지만 일하는 작업량은 거의 6일근무처럼 일을 합니다.

특히 금요일은 주말의 식품 서비스를 위한 유통부분을 댕겨서 처리하기에 더욱 일이 많습니다.


저는 냉동, 냉장 돈가스제품과 포션육(빵가루를 묻히기 직전의 만들어진 돈가스 원육)을 거래처에 납품하고 관리를 하고 있어요.




이게 냉장원육인데요, 이것을 크기와 두께를 다양하게 썰어 냅니다.




이렇게 썰어져 나오지요. 고기는 제주도산 1등급 돈육만 고집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사장님이 이것은 철저하게 품질 관리를 하십니다.

거래처에 도축증명서와 돼지고기 이력번호를 반드시 표기해서 납품을 하거든요.  




이렇게 썰어져 나온 고기를 다집니다.

이 가운데서 고기가 더욱 부드럽게 되지요.

이것을 진공포장해서 나온 제품을 포션육이라고 합니다. 냉장 돈가스의 본 재료가 되는 것이죠




여기에 냉동 돈가스라면 약간의 양념을 곁들이고 난 후, 빵가루를 묻혀서 한 번만 얼립니다.




그것을 이렇게 깨끗한 기름에 튀겨냅니다.

이게 일반적인 냉동 돈가스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냉장 돈가스(포션육)을 납품거래하는 고객사 중 하나입니다. 2년째 제가 납품합니다.

(서울 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 있습니다.)




냉동돈가스를 납품하는 곳중 하나의 고객 거래처입니다.(카레팩토리 홍대점)

홍대에서 합정방향으로 가다가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도 제가 돈가스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의 총괄 본부장님께서 운영하는 네이버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cheolah61)


외식창업, 프랜차이즈 관련해서 홍보를 하시는 중이신데, 의외로 쏠쏠하게 문의가 들어와서 연결됩니다.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강점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연결되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불경기에도 버티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의 한국의 상황상 성업중이 아니라 그저 버티고 있는 것이 다행입니다)


지난 5월 6일 같은 경우는 임시공휴일이기도 하고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라고도 하는데 

도로가 너무 밀리더군요. 그래서 좀 짜증이 나서 제가 페이스북에 이렇게도 풀어보았습니다.





암튼 이렇게 하면서 바로 위의 두 군데 거래처(서촌길돈가스, 카레팩토리 홍대점)를 포함한 

저의 거래처에 납품을 하고 밤 9시 30분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참고로 사장님이 깐깐한 분이시긴 하지만, 굉장히 잘 챙겨 주시는데요,

지난 5월1일 노동절(2016년 노동절은 일요일이었죠) 기념으로 챙겨주어야 하는데 이제 챙겨준다고

지난 금요일 출근하니까 저에게 증정해주신 것이 있었습니다.

(전 직원들에게 다 챙겨 주셨습니다)






신세계상품권 10만원짜리를 챙겨주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장님께서 알고 계시거든요. 제가 요즘 책을 많이 사는 거, 그리고 인테리어 물품도 필요하다는 거,


그러지 않아도 업무강도가 높았던 지난 5월 첫 주였는데,

이루말할 수 없이 고맙고 감사하더군요.


물론 제가 다니는 회사가 굉장히 거대한 기업이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작습니다. 중소기업이고 산전수전 다 겪은 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이렇게 배려해 주시는 데 감사하게 됩니다.


그런 배려와 커뮤니케이션이 있었기에 일상의 업무는 좀 많았던 한 주였지만(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기에)

기분좋게 ,감사하게 한 주를 마칠 수 있었고

일상의 퇴근 후에, 그리고 주말에는 맘껏 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새벽시간,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동시에 이것저것 정리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이제 자야겠죠~^^


4월 마지막주, 5월 첫 주, 대목철이었는데 무사히 마치고 이제 주말을 맞이합니다.

의미있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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