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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그리고 실천편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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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연말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그 전까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부분들을 정리했습니다.

온갖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짓고 비즈니스를 하던 부분을 접고,

약 3개월 정도를 "미-타임Me-Time"의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미-타임(Me-Time) : 2013년 옥스퍼드 영어사전 온라인 판에 추가된 신조어, (Time for me)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해 쓰는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 또는 에너지 재충전의 시간"을 의미 


2014년 3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생활 패턴은

주5일 직장근무와 저녁시간, 그리고 주말, 주일의 시간에는

온통 책을 읽고 노트에 적고 블로그로 기록하는 생활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물론 외부 모임이나 교회가기, 가끔씩 친구들도 만나지만 확실히 그 빈도가 줄었습니다)


노트에 적는 것은 "모닝 페이지"라고 하루에 약 3쪽의 노트에 하루의 생각을 글로 쓰는 연습을 말하는 것이고,

저의 경우에는 모닝 페이지로 노트 한권 분량을 적다가, 형식이나 하루 3쪽의 분량에 좀 부담을 느껴서

지금처럼 블로그를 통해서 거의 매일 글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현재 정리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고(이른바 미니멀리즘 추구)

단순하고 효과적인 시간관리에 대한 욕구가 강하면서도 점점 공동체와 이웃이 와해되는 현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 사는 삶에 대한 관점이 등장하며 미디어와 책에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 등장한 용어로


혼영-혼자서 영화보기(혼자하기의 첫단계)

혼술-혼자서 마시는 술

혼밥-혼자 먹는 밥


그리고 혼자 고깃집에 가기,

혼운-혼자 다니는 운동

혼자 노래방 가기(점점 1인 노래방이 생기더군요)

혼자 놀이공원 가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혼자하는 것의 최정상에는 혼여(혼자 여행하기)가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혼자서 무엇을 하는 것들이 증가하고, 이것이 하나의 트렌드화가 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 "혼자사는 삶"에서 느끼는 감정이 쉽지 않은 것인데요,

혼자 있는 시간이 고통스러워 견디기 어려운 감정을 느끼는 "외로움"(loneliness)

혼자의 시간을 스스로에게 투자하면서 즐거움을 누리는 "고독"(solitude)

이것을 변덕스럽게 느낄 수 밖에 없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그리고 실천편 이 두 가지 책은 바로 혼자라는 감정을 변덕스럽게 느껴야 하는 이들에게

좀 더 그 간극을 줄이고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는 여러가지의 동기부여를 하는 책입니다.






SNS를 통해서 우리들은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된 세상에 살지만 

어찌된 일인지 외로움이라는 수동적 상황은 더욱 증가했습니다. 


스스로를 오픈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공개하고 자기에게도, 남들의 SNS글에 열심히 댓글을 달지만,

그 가운데서도 정작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정받기 일까요? 

아니면 혹 허황된 꿈을 쫓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특히 핀란드덕후, 북유럽덕후가 되기로 작정하였는데, 이것이 허황된 꿈과 미래인지 고심한 적이 많았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저자인 일본의 사이토 다카시 교수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실천편) 저자인 한상복 작가는 공부에 몰입하고 작가로 몰입하는 각각의 "몰입"의 부분으로

"혼자"라는 부분의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킨 사람들입니다.

   


현대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분명 혼자 있기를 두려워합니다.

집단, 공동체, 친구가 없는 것을 인생의 실패로까지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어서, 관계를 유지하려고 

여러가지의 방법을 취하고 행동을 하면서 힘을 쏟고 있습니다.(인맥이 돈맥이라고 까지 하면서 말이죠)


그러나 여기 이 두가지의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사람은 혼자일 때 성장한다"는 단순한 논리입니다.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 좀 더 이론적이고 인문학적인 통찰로 이야기한다면,

한상복 작가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실천편)은 30일 관리플래너등의 자료도 수록하면서 시간활용법, 버킷리스트 작성법,

독서법, 글쓰기 사고력, 감정 다스리기, 다른이들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는 법, 업무효율과 집중력을 높이는 법, 동기부여 하는 법등

여러가지의 실제적인 방법들과 체크리스트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혼자라는 것은

실제로도 스스로에게 있어서 막막하며, 굉장히 커 보이는 시간과 공간입니다.


그렇지만 더욱 많은 스스로의 깊은 내면과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회의 시간이기도 할 것입니다.

두려워 하지 않고 "외로움"(loneliness) 의 부분을 "고독"(solitude)으로 승화시키는 연습과 실행,

그 걸음을 걷는 데 이 두 권이 책이 소중한 동반자의 역할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 시대의 혼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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