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나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로 향합니다~^^
얼마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재미있는 북토크(라 하고 수다)행사가 오늘 있어서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아주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 안에 작지만 아늑한 세미나 시설인 "배움"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오늘 여기서 진행하는 세미나가 저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네요(설현보다 더^^)
바로 이 "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 이 책을 두고 수다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따루 살미넨, 그리고 이연희 두 저자(책의 내용은 물론 이연희 저자의 주된 서술입니다)를
드디어 만나게 되는군요! 혹 자리가 부족할까봐 조금 빨리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화면을 두고 말이죠~^^
사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이연희 저자께선 비교적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시는 데 비하여
따루씨는 정말 에너지가 넘치더군요. 다들 웃고 유쾌해 했습니다~^^
그래도 전 한국인의 관점으로 핀란드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여행기를 이야기하는 이연희 저자의 스토리도 재미있게 들었답니다~
확실히 핀란드의 겨울은 물론 후덜덜하게 춥습니다(실내공간인데도 저렇게 완전무장을....)
그렇지만 바람이 그리 세지 않아서 기본적으로 방한용품을 잘 입고 착용하면 괜찮습니다~
저도 러시아에서 있었을 때 -43도의 엄청난 겨울날씨를 경험했지만 바람이 안 불면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그래도 사우나 들어갔다가 -20도의 물에서 수영하는것은 좀;;;;;
친절하게 책 표지가 핀란드 지도가 저렇게 들어가 있어서 보다 설명을 함에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동안 핀란드에 관한 여러권의 책들을 읽었는데 진짜 핀란드 사람의 핀란드의 이야기를 듣게 되니 참 좋더라구요.
정말 잘 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설레이는 순간은 두번째 이야기에서 또 나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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