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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디자이너 안애경(Amie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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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애경


외국 친구들에게 Amie Ann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녀는 현재 핀란드에서 산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큐레이터, 아트 디렉터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아직은 낮선 한국과 핀란드 간에 문화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세계와 정신적인 자유로움을 만끽하면서 한국과 핀란드에서 예술과 디자인, 

어린이 예술교육 관련 프로젝트등을 이어가고 있다. 


핀란드 국립박물관, 핀란드 공예박물관, 디자인 뮤지엄, 헬싱키 아트센터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초대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위나 계급에 민감한 주변의 관심보다는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는 일이대한 원칙을 더 중요하게 고집한다.

저서로는 "핀란드 디자인 산책"(나무수, 2009), "북유럽 디자인"(SIGONGART, 2011), "소리없는 질서"(마음산책, 2015)등이 있다.    




"저는 어렸을 때 영악하고 개성이 강한 아이였어요. 반항심이 크기도 했고요. 

 예술적인 면에 있어서는 하나로는 양에 차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시도도 많이 해보고 안해본 게 없을 정도에요."


핀란드, 북유럽 디자인하면 절대 이 분을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절반은 한국, 나머지 절반은 핀란드가 주가 된 북유럽에서

지금 활발한 디자이너, 큐레이터로서 활동하고 계신 안애경 디자이너,

예술의 전당에서 이분의 디자인 전시회가 있었을 때 가서 보면서 흠뻑 빠졌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우린 너무 성급하게 일자리를 찾고 경쟁하면서 불안해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내적인 실력을 먼저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긴 여정을 즐길 수 있어야 해요. 

 젊은이들이 더 많이 아픈 시간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성품을 내놓기 전에 많은 재료들을 만져보고 실패하면서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제가 핀란드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 북유럽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하나의 동기가 

바로 이분의 디자인 철학이였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저도 이런 디자인의 세계에 발을 붙이려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The season of Darkness.
The sun does not come up. 

Turns out, I can have the space and time to create ideas to be realized.

어둠과 침묵의 시간이 필요한 시간이다. 

태양빛이 소중함을 안다는 것은 진정 어둠의 가치를 경험하였기 때문일것이다. 

어둠의 시간속에서 여전히 변함 없는 평화로운 열정을 스스로 믿는다


    -디자이너 안애경(Amie Ann)




    P.S :현재 저는 "소리없는 질서"에 이어 "북유럽 디자인"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의 어지러운 정국과 현실의 고단함 가운데서 위로를 주는 독서의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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