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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베 얀손(Tove Jansson)

무민(Moomin) 인형을 선물받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과 도로 하나 사이로 떨어진 위치에 있는 큰 누나네 집, 첫째 조카아이가 함께 살고 있기도 합니다.(큰 누나의 첫째 딸) 조카아이는 한 백화점 문화센터의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코로나19 이전에는 여행도 자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말(4월 3일)에 어머니와 함께 큰 누나네 집에 잠깐 방문해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때마침 쉬는 날이기도 했던 첫째 조카아이도 함께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4인이 함께 식사했고 방역규칙은 제대로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안부를 묻고 집안 구경을 하다가 조카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 방에 있던 중, 제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단연코 무민(Moomin) 인형이었습니다. "00야, 무민 인형이 있네? 이거 어디서 났어?" "응 하나는 국내에서 구입했고,..
무민(Moomin), 위로를 받다 토베 얀손(Tove Jansson)이 무민동화를 쓸 때, 그의 창작과 스토리는 어린이독자보다 먼저 자기자신을 위해서 쓴다고 답을 했습니다. (1964년 작가 보 카르펠란과의 대담 중) 그리고 여기 더해서 토베는 특정한 대상을 언급하는데, 바로 미플(보통은 보드게임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작은 모형들)들, 그들을 특정 독자로 염두에 두고 작품을 쓴다고 했습니다. 그 인터뷰기사를 조금 인용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제 이야기가 특정 독자들을 염두에 뒀다면, 그건 아마도 미플들일 거에요. 어딜가도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항상 바깥에, 주변부에 머무는 사람,(....) 물에서 튀어나온 물고기 같은 사람들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라는 딱지를 겨우겨우 뗀, 또는 그런 낙인을 애써 감추는 친구들이요" 토베는 쏟아지는 ..
무민(Moomin) 연작소설 시리즈 핀란드를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작가, 화가로 불리는 토베 얀손(Tove Jansson, 1914~2001) 특히 무민(Moomin)이라는 케릭터를 자기고 약 26년동안 다양한 책과 그림을 저술하고 그렸으며, 현재 무민시리즈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국민소설이자 스토리가 되었고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구축으로 그외 다양한 장르(영화, 에니메이션등)로 소개되며 오늘날도 무민 케릭터를 이용해서 컵, 학용품, 옷,가방등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서 무민의 케릭터는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전 제 블로그의 글을 링크합니다. 참고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무민(MOOMIN) 그리고 토베 얀손, https://doolytubbies.tistory.com/583) 한국에서도 각종 관련 전시회, 영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