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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자

일상에서 조율하며 살아야 하는 사람 여행자가 되어 부러운 눈으로 멍하게 쳐다보았던 그들도 하루를 '잘' 보내는 삶을 끊임없이 추구한다. 그래서 더는 그들을 부러워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몰려오는 파도와 정면으로 부딪치려고 애쓰기보다 파도의 굴곡을 눈치챌 때 빈틈을 만들어 잠시 멈춰야 한다. 시간이 흐르고 파도가 잠잠해지면 그 마음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조율하며 살아야 한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한 숨, 쉼을 가져요(임선영 여행수필/북노마드) 빈틈없는 날 중, 알고있는 지인 중에 여행을 결심하고 지금 스페인-포르투갈, 이탈리아등을 여행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들도 지난 2년 2개월여 이상을 일상 가운데서 여행하는 삶을 추구했을 것이고,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였고 더욱 강렬한 욕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제가 근무..
중간관리자, 그 사뿐한 시작 흔히 볼 수 있는 협력은 지극히 부분적이고 피상적인 협력뿐이다. 진정한 협력은 거의 없지만, 설령 있다 손치더라도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화음처럼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디서나 한결같은 신념을 갖고 협력할 것이고, 신념이 없는 사람은 어떤 무리와 어울리든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대충 살아가려 할 것이다. 협력하는 것은 가장 낮은의미에서만이 아니라 가장 높은의미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월든"-경제생활 중(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5년 9개월만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중간관리직으로 12월2일부터 보직이 변경되었습니다. (2017년 핀란드여행때 저에게 뜻깊은 지원을 해 준 그곳, 그 직장에 지금도 계속 근무중입니다) 블로그 처음에 인용한 글, 퇴근해서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