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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중간관리자, 그 사뿐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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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있는 협력은 지극히 부분적이고

피상적인 협력뿐이다. 

진정한 협력은 거의 없지만, 설령 있다 손치더라도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화음처럼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디서나 한결같은 신념을 갖고 협력할 것이고,

신념이 없는 사람은 어떤 무리와 어울리든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대충 살아가려 할 것이다.

 

협력하는 것은 가장 낮은의미에서만이 아니라 

가장 높은의미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월든"-경제생활 중(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가슴속에 빛을 안고 갈 수 있을까요>

 

5년 9개월만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중간관리직으로 12월2일부터 보직이 변경되었습니다.

(2017년 핀란드여행때 저에게 뜻깊은 지원을 해 준 그곳, 그 직장에 지금도 계속 근무중입니다)

 

블로그 처음에 인용한 글,

퇴근해서 집에서 "월든" 책에서 찾아낸 주옥같은 글이었습니다.

읽다보니 "협력"이란 말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오늘 하루 생각해 보니 이 "협력"에 대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하루였습니다.

약 두 시간여 전, 회사 HACCP을 담당하는 팀장과도 다시 전화통화를 통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서로 돕자고 다시 이야기하며, 내일 회사에서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그 분이 먼저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돈까스 이미지화면>

 

오늘도 모양에 맞추어서 정성스레 돈까스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직원들은 매장, 유통센터에 돈까스를 납품하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일은 이어주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돕는 역할입니다.

 

좀 더 낮은 마음으로 앞으로도 이어가기를 원합니다.

알고 있어요. 저 혼자서만 뭔가 잘하거나, 체크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과가 어떻게 나오던지, 먼저 협력하고 살피는 게 중요하다는 것,

그 존중받는 서로의 관계 가운데서 신뢰가 나오고 안전하며 높은 생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느꼈던 이 초심의 마음, 끝까지 그 마음을 저의 내면에 담아둘 수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그리고 평화로운 말과 비폭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원합니다.

 

다소 고단했던 하루,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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