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알랭 드 보통) 서평
오늘도 다양한 매체, SNS에서는 여행에 대한, 여행에 관한 사진과 글이 넘쳐납니다. 보다 아름답게 보정된 국내외의 자연환경, (코로나19 여파로 요즘은 국내 여행지가 주로 보입니다) 정말 먹음직한 현지의 맛있는 음식, 일출과 정오, 일몰 때의 태양의 빛에 따른 다양한 감성, 각 지역, 도시의 특색있는 건축물, 디자인된 예술공간과 작품등... 그런데 보여주기와 화려함, 달콤함, 아름다움으로만 여행이 정의되고, 이루어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 책은 알랭 드 보통의 평소 필체의 모습처럼 박학다식하고 좀 더 깊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온갖 여행에 관한 관점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이 쓴 "여행의 기술" 입니다. 돌발질문을 하자면, 왜 당신은 여행을 하나요? 왜 여행을 좋아하나요? 이렇게 묻는다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