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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思惟)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사유(思惟)를 합니다 주중의 정말로 정신없는 시간들,그리고 새로운 1톤 탑차인수와 부속장치 설치등,지난 토요일의 시간들도 너무나 정신없었습니다. 슬로 라이프(Slow Life)를 추구하지만,막상 그것을 현실에서 실행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일과 여러가지 준비들을 마치고 밖에서 저녁식사 후,저녁에서 밤으로 가는 시간대에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 커피를 내리는 그 시간이 저에게 위로가 됩니다. 사진이 참 볼품없어 보이네요~^^뭔가 멋있게 찍혀야 하는데 주방의 구조를 다 감추고 찍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저 커피를 내리는 순간이 제게는 위로가 되고 쉼이 되는 순간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커피원두는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모시AA" 그리고 제 단골이자 핸드드립 커피를 ..
북유럽의 집들을 보면서 사유(思惟)를 품다 집이 무엇인지,공간이 무엇인지, 요즘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이슈에 대해서 보면서집과 공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직접 집의 지붕을 만지고 가꾸고 다듬는 그들의 생활을 보면서더욱 집에 대한 생각, 공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시 저 자신에게 물어봅니다.집이란 무엇일까,공간이란 무엇일까,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의 중심지를 살짝 벗어난 곳에서는 이런 전통 가옥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형 거주공간보다 이렇게 시골집의 운치가 있고 보다 다양하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이런 집들이 인기입니다.노르웨이 같은 경우는 시골 그 어떤 곳에서도 건물을 함부로 짓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한국처럼 '재개발'이란 말이 여기서는 통용되지 않는 ..
균형이 있는 2019년의 삶을 기원하며, 그리고 2019년 "기해년"의 해가 밝았습니다.부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2019년이 삶의 충만함과 감사가 가득한 한 해이기를 기원합니다. "황금돼지 해" 가 어쩌구저쩌구,그런 싸구려 복(福)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내면의 스스로의 깊은 공간과 독서와 더욱 좋은 것들과의 교감으로 인해서 몸과 마음이 풍성해서,그 여유와 넉넉한 마음을 주위에도 많이 나누어주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부터 최근까지 감기몸살(독감까진 아님)이 심해서최대한 인터넷을 끊고, 독서와 쉼 가운데서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야 늘 일상에서의 기본적인 삶의 모습이고,(요즘은 이것에도 감사합니다. 경기가 많이 어렵다죠?)더욱 본질적인 것은 2019년 올해, 일상에서 읽고 쓰는 활동을 그치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