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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NCI BookYouLove Community 모임 참석 지난 토요일(1월 21일)북유럽에 관련된 커뮤니티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NCI BookYouLove Community"여기서의 Book의 의미는 꼭 책이 아니라 "인생의 책"을 의미하는데요,저마다 자신에게 있는 책(스토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물론 북유럽을 열렬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후 3시,서울 남산3호터널 옆쪽의 회현동에 위치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보듬(BODEUM) 내부 구조가 한국의 전통스타일과 북유럽의 스타일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임을 할 공간이 위에 보셨듯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약 10명 정도의 소박한 모임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왼쪽에서 설명을 진행하시는 분은 여기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이기도 하시면서 예전 덴마..
덴마크의 휘게, 또 정유라와 현실의 모습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그런지 금요일의 업무가 끝나기가 무섭게 퇴근해서 집에 왔습니다.이런 때일 수록 "집"이라는 보금자리의 안락함과 포근함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됩니다.연봉이 대기업 수준에 이를 수는 없지만, 직장을 다닐 수 있고그저 자족하며 생활비를 충당하고 책을 살 수 있을 정도의 용돈이 있는것에, 매달 집 관련 대출금을 갚고 있는 형편이지만(원금분할+이자) 그나마 쉴 수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제 방이 있고 따뜻한 집이 있다는 것, 소수이지만 마음을 나누고 미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고이들과 재미있는 미래를 그리면서 현재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그 설레임이 있는 것에, 무엇보다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에, 그리고 그 꿈을 편견없이 함께 나눌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그렇기에 미..
추운 나라일수록 신뢰도가 높을까요?(덴마크) 2012년 덴마크의 게르트 팅가르 스벤센(Gert Tingaard Svensen)교수가신뢰에 관한 책을 출간했습니다. 여기서 나타난 덴마크 사람들의 신뢰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자면, 덴마크 사람들의 78%는 이웃을 신뢰합니다.덴마크 사람들은 정부, 경찰,사법부, 행정부에 대해서 84%가 신뢰합니다(단 2.2%만이 신뢰하지 않습니다) 늘상 대하게 되는 이웃에 대하여 3/4 이상이 신뢰하는 덴마크,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아야 하고 밀접한 관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관료조직에 대해대다수가 신뢰하는 덴마크의 사회문화, 정말 많이 부럽습니다. - 게르트 팅가르 스벤센 저, 특히 요즘 뉴스로 접한 최순실 딸 정유라에 관한 뉴스를 보고 들으며,덴마크의 사법부에 대한 궁금함이 좀 있습니다. 일단 북유럽 전체로도, 그리고 ..
"오픈 샌드위치"(북유럽식 행복 레시피)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라는 음식을 많이 좋아합니다.기본적으로 슬라이스 햄, 다양한 채소, 계란, 고기등을 가지고위 아래로 빵을 다져서 한 손에 쏙~ 하며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샌드위치인데요, 햄버거를 처음에는 패스트푸트 매장에서 주로 먹다가고급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는 전문점도 나오고 고급화가 된 것처럼,샌드위치도 일상적으로 보고 먹게 되는 일반적인 샌드위치가 아니라 "오픈 샌드위치"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래에 빵이 깔려있지만,그 위의 재료들은 각자가 자유롭게 토핑할 수 있는 개념으로서의 "오픈 샌드위치"북유럽에서는 특히 이 오픈 샌드위치가 북유럽식 샌드위치로 이미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자기의 인생도 스스로 디자인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라이프디자인이 있습니다. 여기 그 "오픈 샌드위치"..
덴마크 휘게의 정점, 크리스마스 세계적으로 행복지수의 최정점을 찍는 나라 덴마크,그 비결로 보통 "휘게"(Hygge)라고 하는 덴마크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을 들 수 있습니다. 그들의 일상 생활가운데서의 먹고, 입고, 살고, 사랑하는 법,덴마크 사람들에게 휘게란 위안을 주는 음식과도 같고,안락함과 포근함을 주는 담요와도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것이 덴마크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휘게의 정점은 크리스마스 때에 더욱 빛이 나는데,덴마크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라는 연중 최고의 휘게의 날이 다가오면 카운트 다운을 시작합니다. 덴마크 어린이들은 덴마크식 크리스마스 양초를 태웁니다(대림절, 재림절 양초) 사진에서처럼 12월 1일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 24일까지 표시되어 있는 양초를 태웁니다.그 하..
"덴마크인으로 살아가는 열가지 규칙", 그리고 지금...... 정말 다사다난한 요즘의 시간들입니다.분노와 어이없음과 때로 찾아오는 우울감과 답답함,여러가지의 감정의 부분들이 요동치는 지금의 시간들입니다. SNS에서 절친한 분들 가운데서는 평소 독서를 자주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아무래도 제가 연관을 맺고 있는 분들께서 저마다의 독서광의 내공이 있으시죠)그분들의 요즈음의 고백과 한탄은 도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이 안 잡힌다는 것입니다.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정말 책 읽기가 쉽지 않은 요즘의 시간들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잡고 읽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지금이기도 합니다 스웨덴의 쿵스레덴 걷기코스에 관한 두 권의 책을 읽고 나서제가 지금 읽고 있는 서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가 인상적인 내용이 있어서 인용해 봅니다.덴마크인들의 일상에서의 커뮤니케이..
북유럽 관련서적, 빅데이터화 계획 어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여러 책들을 구입했습니다.벌써 그 중에 약 3권 정도를 꼼꼼하게 읽었구요. 오늘은 독서와 동시에 그 북유럽 관련 책들을 분류별로 정리하면서확인하는 작업들을 조금 해 보았습니다.어느덧 제가 가지고 있는 핀란드. 북유럽 관련 서적이 59권이더군요. 책 가격으로만 따지자면 약 85만원 정도를 구입비로 쓰게 된 것이구요.저 가운데서 약 40권 정도를 현재 다 읽은 상태입니다. 이 책들을 읽으면서 제게 떠오르는 생각들은1. 북유럽에 대한 "여행 인문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과2. 빅데이터화를 시켜서 보다 편리하게 북유럽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두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정리해 본 책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분류는 ..
덴마크의 행복디자인을 찾아서(4)-협동조합의 나라 덴마크인들은 외롭지 않습니다. 이웃이 있기 때문입니다.이웃간의 유대가 있다보니, 이것은 일상을 넘어서 다양하게 확장됩니다. 특히 덴마크는 북유럽국가들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협동조합의 나라입니다.이 협동조합의 활동은 이웃들간의 촘촘하게 이루어진 사회안전망이 되어서 소외감과 외로움을 방지하고서로간의 유대감과 행복감을 뿌리내립니다. 협동조합의 부분에서 덴마크는 협동조합이 덴마크 내 소매시장의 36.4%를 점유하고 있습니다.(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이한 조사 가운데서) 협동조합은 분명하게 사회적 효과, 경제적 효과가 있는데사회적 효과로는1.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2. 복지 시스템 보완 및 일을 통한 복지에 기여한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로는 1. 창업 활성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