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혜진 "내게로" 그리고 "리스본행 야간열차" 기차가 서서히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는 생각에 잠겼다.무엇인가와 작별을 할 수 있으려면 내적인 거리두기가 선행되어야 했다.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정체불명의 '당연함'은,그것이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확실하게 알려주는'명료함'으로 바뀌어야 했다.전체적인 윤곽을 지닌 그 무엇인가로 응집되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의 인생에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더 많은 영향을 주었던 학생들의 목록처럼.이제 막 역을 출발하는 기차가 뒤에 남겨놓은 것은,그레고리우스 자신의 한 부분이었다 그는 자기가 지금 약한 지진 때문에 떨어져 나온 빙산 조각위에 서서,차고 넓은 바다위를 부유하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 중 "리스본행 야간열차"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실존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지금의 과정인.. 컬트(김준선) - 너를 품에 안으면 (1995年) 누군가를 품에 안으며 마음에 행복했던 기억, 나를 의지하는 그녀가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때그저 안아주면서 "괜찮아, 정말 괜찮아"이리 위로하며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기억, 강렬하게 사랑을 표현하진 못했지만그녀의 허전하고 상한 마음에 위로가 되고 싶어서그저 들었고, 격려만 했던 순둥이..... 하지만 그 기억은 과거의 기억, 빠르고 감각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세상 가운데서지고지순하고 댓가없는 따뜻한 사랑이 가능할까...묻는 지금, 지금도 그런 따뜻한 사랑을 하고 안아주고 싶은데,현실적으로 그런 마음과 따뜻한 체온을 나눌 사람이 보이지 않아요.그런 따스한 사랑을 할 날이 올까요? 컬트(김준선) - 너를 품에 안으면 (1995年) 너를 품에 안으면 힘겨웠던 너의 과거를 느껴 이제는 더 이상 흔들리지 마 널 .. Jason Mraz -I'm Yours 더운 여름,태평양의 바다에 있는 상황을 상상하며이 기분좋은 노래를 듣습니다. 제이슨 므라즈의 노래가 상당히 달콤하게 들리는군요. 이미 십여년 전에 나온 노래임에도 불구하고지금도 라디오에서 자주 들리는 팝이고,여전히 그 청아하고 맑은 소리가 좋습니다.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동영상(EBS 공감)은 당시에한국에서 전세계 초연이 된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있네요 윤건 갈색머리(fea. 김연우) 전혀 다른 인생경험을 가진우리 두 사람이 여행을 간다면아마 같은 곳에 가더라도느끼는 건 전혀 다를 거야. 하지만 같은 느낌을 갖지 못해도,같은 생각에 빠지지 않는다 해도 실망하지는 마. 이제 이곳에 다시 오게 되면 당신은 나를,나는 당신을 생각하게 될 테니까. - 아이리(艾莉) 대만 방송작가, 수필가, 음악평론가 윤건 갈색머리(fea. 김연우) 내가 버린 그녀가 이 노랠 들으면 흩어진 갈색 머리 바람에 젖어 날 생각할까 그녀를 생각하며 이 노랠 부르면 사랑을 이별로 갚은 어리석은 날 미워할까 내가 버린 거라 믿는지 넌 아직 모르고 내 맘 속 널 보내는 슬픔을 아무도 몰라 주고 단 한 번 사랑했던 너의 갈색 향기 아직도 다른 사랑은 꿈도 못 꾸는 나를 아니 11월 초겨울에 그리움 묻어와 갈색실 스웨터 보면.. Aubrey by Bread If라는 서정성 짙은 곡과 함께이곡 "Aubrey"는 Bread그룹의 노래 가운데에서도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1974년 발표가 된 곡이고지금까지도 라디오에서 자주 들리는 곡이기도 하고그 특유의 서정성이 짙은 목소리와 연주의 부분에노래가 들릴 때마다 그 아름다움에 반하게 되는 곡, 하지만 가사는 사랑의 그리움을 애잔하게 노래하는 곡, "Aubrey"입니다. by Bread And Aubrey was her name, A not so very ordinary girl or name But who's to blame For a love that wouldn't bloom 그리고 그녀의 이름은 Aubrey였어요 좀처럼 평범하지않은 소녀였고, 이름이었죠 하지만 누가 비난할까요? 사랑을 위해 그것은 빛나지 .. Carola Häggkvist - Blott En dag(오직 하루) 하루의 시간이 저물고또 다른 하루를 맞이하는 이 밤, 삶 가운데 치이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지만지난 하루를 떠올리면 늘 아쉽고 때로는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그렇지만삶을 살아내는 자신의 그 묵묵한 발걸음을 믿고서이제 새로운 한 달을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여전히 흘러가는 삶의 시간들,그리고 그 무수한 하루하루의 일상이저를 좀 더 성숙하게 가꾸고 인도할 것이기에기쁜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립니다 2001년에 처음 들었던 노래 Blott En dag(오직 하루),교회 찬송가로 부를 때와는 느낌이 더욱 풍성하고 그 고요한 선율과 노래가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 밤의 시간, 깊은 내면의 세계로 빠져봅니다. blott en dag, ett ogonblick i sander vilken tro.. 김도현 "샬롬" 히브리어인 샬롬(שָׁלוֹם)샬롬(Shalom)의 의미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성경에서의 의미는 평안, 평강, 평화를 일컷는 말이기도 하고본래 어원적 의미는 완전하다. 온전하다. 꽉 찼다등의 의미입니다. 문법적으로 히브리어의 명사의 어원은 "동사"에서 찾는다는 규범이 있는데여기서 수많은 형태론과 의미론이 더해져서 샬롬의 의미는 더욱 많아지고 성경(성서)에서의 의미와 일상의 히브리어에서의 의미가 다양하게 구별되어 있습니다. 물론 유태인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샬롬의 의미는평안, 평강, 평화의 의미로 인식하게 됩니다. 한 때 다녔던 서울의 큰 교회에서 예배가 시작되기 전, 이 노래가 항상 흘러나왔습니다.무엇인가 마음이 평안해지고 때가 덕지덕지 묻었던 내면에큰 위로가 되는 노래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 Fix You(Coldplay, 로이킴), 그리고 이별이야기 삶의 가운데서의 이별이란어쩌면 매년마다,매일마다,매시간마다,매분마다,아니 매초마다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별이란 늘 일상에서 익숙하게 흘러가고 있는데,아주 가끔씩은 형언못할 슬픔과 가슴아픔이 더해져서 더 마음에 사무치게 이별의 아픔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 스스로의 연약함과 홀로 남겨진 외로움이 더해져서더욱 그 순간이 두렵고 다시는 맞이하고 싶지 않게 되는데,왜, 그런 순간은 늘 예고가 없이 찾아와서 저를 휘감기고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별의 아픔이 저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서 이전보다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맞이하게 되는 이별과 아픈 감정은 너무나 아프고 또 아픕니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사랑하는 친구..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0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