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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힘있는 글쓰기" 완독! 그리고 서평 2016년 연말부터 바로 오늘까지,약 3주에 걸쳐서 읽었던 책 "힘있는 글쓰기" 쉽지 않은 책이었습니다.일단 460여Page에 이르는 많은 분량의 텍스트가 있겠구요. 차근차근 글쓰기의 광범위한 부분들을 언급하면서 설명하고 예시하는 부분들까지,느리지만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읽어야 했던 책이었습니다.그만큼 글쓰기에 대한 갈급함이 있었고 더욱 글을 잘 쓰고 싶은 희망이 있었는데요,그것에 대해 이 책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알아, 네가 글을 잘 쓰고 싶어하는 것, 내가 차근차근 도와줄께, 나와 함께 할래?""이게 정답은 아니겠지, 그러나 네가 앞으로도 글을 쓴다면 나를 꼭 기억해주렴~""분별력있는 삶과 그 삶에서의 가치를 찾고 싶지? 그렇다면 내가 도와줄께~"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더군요~^^ 피터..
다산 평전, 그리고 청백리를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에 저 스스로를 소개하는 프로필 글에서 전 이런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핀란드, 북유럽 덕후 그리고 다산(정약용)앓이" 고등학교 때,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 매년마다 약 5월 정도에는 "다산문화제"가 있었습니다.당시 구리, 남양주 지역에서 매년마다 이 다산문화제를 개최하고 실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기에다산 정약용 선생에 대해서 비교적 어릴 때부터 인상적으로 받아들였던 기억이 납니다. 7개월여전, 제가 왼쪽 발목의 인대파열로 6주를 쉬는 가운데 거의 마지막의 때에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에 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방문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을 닮아가기를 소망하며 (http://doolytubbies.tistory.com/247)다산 유적지 견학기 1 (http://doolytubbie..
두 권의 촌철살인 그림에세이 일상생활의 직장인의 관점으로 본 허탈한 웃음과 씁쓸함을 주는 두 권의 책,상세하게 사자성어로 들리는 욕설로 반전의 묘력, 아니 필력을 제시하는 책, 두 책을 읽는데 약 90분 정도면 아주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 여기 두 권의 책이 있습니다.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히노 에이타로 저, 이소담 옮김, 양경수그림) 그리고실어증입니다, 일하기싫어증(양경수 그림에세이) 흔히 직장 생활은 거의 전투라고 하지요.희노애락이 존재하고 그 순간순간의 직관적이고도 풍자적인 관점,이 책에서는 그런 점들을 정말 유쾌하고도 씁쓸하게 잡아냅니다. 먼저 각 책의 표지에 있는 두 개의 그림, 참고로 지금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는 야근이 거의 없습니다.그렇기에 특별히 야근수당이 없구요.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야근을..
느리게 읽기를 실행하는 요즘~ 정신없는 게이트와 눈살 찌뿌려지는 뉴스들에 한숨은 늘어가고 답답하고 그런 시간들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집단적인 우울증에 걸려있는듯 보입니다~저도 순간순간 울컥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목요일, 퇴근하고 나서 저녁을 먹고 일부러 책을 집어들었습니다.요즘 SNS는 일부러 들어가지 않습니다.말하고 싶고, 공감하고, 시대를 풍자하는 글들을 막 던지고 싶었지만조금 숨을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일부러 SNS를 접속하지 않습니다.(특히 페이스북) 대신 묵직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이 책은 정말 느리게 읽고 있습니다.독일의 나치 시대의 참된 그리스도인이었던 본 회퍼의 삶을 묵직하게 읽으며지금의 혼란스런 정국 가운데 이상한 발언을 하고 "기도"하자고만 하면서 현실을 회피하는 한국의 교회지..
"핀란드역으로"를 읽고.....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소련 연방시절 레닌그라드)에는 여러 역들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행선지(목적지)방향의 역이름이 두드러지는데요,발티스키, 바르샵스키, 비텝스키, 라도시스키, 모스콥스키등상트 페테르부르크 내에 이런 역들이 더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지금의 핀란츠키라고 불려지는 핀란드역,(당연히 핀란드 헬싱키방향으로 가는 기차역이었겠죠)이 역은 1917년 4월 16일 블라디미르 레닌이 이곳에서 연설을 하게 됩니다. 현재 핀란츠키 역 여기 이 책 "핀란드역으로"책은 이 역사적 사건을 대단원으로 장식하며,프랑스혁명에서 마르크스와 엥겔스로 이어지는 19세기의 사회주의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레닌과 트로츠키에 이르는 20세기 사회주의의 폭발적 현상까지 인물중심의 관점으로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실전에 필요한 14가지 독서법-다치바나 다카시 여름 휴가가 곧 다가옵니다. 이번 여름 휴가 때, 가족들과 근교에서 피서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있고몆몆 약속을 잡아둔 것도 있고 그렇지만 제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설정은 "책 읽는 시간"입니다. 저의 독서력은 약 30년 이상이 되었습니다.실컷 읽은 책 덕분에비록 석,박사로 학위취득을 한 것은 아니지만그 이상으로 학문과 인문학, 그리고 삶에 대한 관점이자연스레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휴가 때 혹 저처럼 책을 가까이 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까 해서독서법에서 큰 권위를 갖고 있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독서법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말하는 14가지의 독서법입니다. 1.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말라. 2. 같은 테마의 책을 여러권 찾아 읽어라. 3. 책을 선택할 때 실패할 것을 ..
작업실 그 유혹적인 로망..... 어려서부터 나만의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2남2녀의 막내로 자라서, 그리고 그 어렸을 때,방 하나에 부모님과 형제들이 함께 산적도 있을 정도였고 나만의 방을 갖는 것이 정말 어려서부터 로망이었습니다. 작은누나가 결혼한 1990년대 후반,드디어 제 방이 생겼습니다. 그 방에 제일 먼저 들여놓은 것은 지금도 가지고 있는 오디오세트,연립주택3층의 집에서 아래층의 소음공해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INCREDIBLE SURROUND", "DYNAMIC BASS BOOST"를 최대출력으로 해서온 몸에 전율을 느낄 정도로 음악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필립스(PHILIPS)에서 나온 오디오입니다.(FW750C, 1996년에 구입 20년의 역사ㅡ 스피커 하나당 120W의 출력)지금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크리스천 코칭,코칭 바이블(개정판) 한 때 코칭공부를 하고 일대일코칭과 그룹코칭그리고 크리스찬 코칭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개인실습 150시간 이상) 협회에도 소속 되었었고(물론 지금은 그런 적을 두는 것을 싫어합니다)인증코치로도 잠깐 있었으며위로받지 못하고 대화할 상대가 마땅하게 없는 일반 크리스찬들에게 있어이 크리스찬 코칭이 대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설교와 심방과 묵상만이 아닌실생활에서의 크리스찬 코칭의 적용이 블루오션이라고 보았고(물론 지금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 코칭의 대중화가 지금의 살벌하고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권을 열심히 읽었고 이 책의 가치에 따라서 코칭을 했으며물론 평생에 걸쳐서 코칭의 가치를 알고 실행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