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17년 핀란드 여행 때부터 생각해왔던 부분이었는데,
2020년, 핀란드-스웨덴 순환 여행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핀란드 헬싱키(Helsinki)와 투르크(Turku)에서
주로 있어서 시벨리우스(J.Sibelius)의 다양한 유적지, 기념공간에 갔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걷고 VR(핀란드 국영철도)과 스웨덴에서의 여행,
이런 것들을 폭 넓게 이용해서 조금 넓게 돌아보려고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노르웨이의 오슬로(Oslo)와
덴마크의 코펜하겐(Copenhagen)까지 돌아보고 싶지만,
직장인의 한정적인 시간과 재정적 부분을 고려해야 해서
일단 이 정도로만 초안 계획을 세워 봅니다.
핀란드 헬싱키(Helsinki)에서 출발해서
탐페레(Tampere)
이위베스퀼레(Jyväskylä)
쿠오피오(Kuopio)
오울루(Oulu)
로바니에미(Rovaniemi)
그다음 스웨덴 동부지역을 돌아서 웁살라(Uppsala), 그리고 스톡홀름(Stockholm),
페리를 타고 다시 핀란드 투르쿠(Turku)
그리고 다시 헬싱키(Helsinki)로 돌아오는 일정,
그리고 장기적으로 영어도 그렇지만 현지어를 좀 더 익혀야 하겠다는 필요를 느껴서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를 장기적으로 공부하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핀란드어에 관련된 것은 굉장히 찾기가 힘든데, 어찌되었든 알아봐야 할 것이고
스웨덴어에 관해서는 이미 교재를 구해서 지금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건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녀서 틈틈히 읽고 공부하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에 관한 안내서를 추가로 구매했고,
스웨덴어 교재는 이미 학습중이기도 합니다.
현재 상당부분의 여행경비는 계속적으로 적립해서 마련을 해 둔 상태이지만,
좀 더 다양한 정보를 구하고 습득해서 꼭 필요한 부분에만 소비하는 것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정여행(Fair Trevel)의 부분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거 같구요.
'내가 분명히 가려 했던 길들'이 의지의 산물이었다면,
'내가 가려고 하지 않았지만 알 수 없는 인연의 힘으로 걸어온 길들'은 우연의 산물이었다.
그 모든 필사의 의지와 불가피한 우연의 하모니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 "내성적인 여행자"(삶을 사랑하는 자의 은밀한 여행법)중, 정여울 지음/해냄
저기 핀란드-스웨덴 순환여행의 각각의 장소는 이렇게저렇게 알게 된 소중한 분들이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현지 한국인도 있고 핀란드, 스웨덴 본방인도 계시고)
빠짐없이 들려서 그 그리운 분들과 반갑게 해후하고 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일상의 분주하고 때로는 고독과 풀리지 않는 현실의 다양한 부분에 몸과 마음이 지치고 움츠려들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언제나 마음속에 품은 무엇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내면에 간직하며, 오늘도 평안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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