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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국경없는 포차"에 대한 깊은 아쉬움(특히 덴마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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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덴마크 코펜하겐

그리고 다시 프랑스 도빌(노르망디 해변이 있는 곳)에서의 포차,

"국경없는 포차"가 종영 되었습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 포장마차의 문화와 음식을  

해외에서 현지인들과 나누고 소통한다는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종영이후, 온라인에서는 "국뽕 논란", "우연함을 가장한 현지인 섭외"

"신세경,보미 숙소 불법촬영논란", 그외 과도한 섭외와 설정................


특히 저는 장소 가운데 덴마크 코펜하겐이 포함되어 있어서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 결국 코펜하겐에서의 첫 방송외에는 

외면하게 되었습니다.


P.S 개인적으로는 덴마크편에 등장했던 몆몆 현지인과 관계자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방송이 굉장한 먹칠을 했다고 규정합니다


<국경없는 포차 덴마크편 촬영 준비의 모습>


의욕적으로 국경없는 포차 덴마크 편을 방송할 때, 덴마크를 "휘게의 나라"라고 소개를 하면서

무언가 신비감과 그 독특한 북유럽의 문화를 소개할 것처럼 시작했지만, 결국은 그냥 포장마차 스토리였습니다.


분명히 이 "국경없는 포차"는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일 텐데, 왜 이리 리얼리티가 보여지지 않을까요,

이게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아니면 다른 시청자들도 그리 생각을 할까요?

대표적으로 두 가지의 부분을 언급해 봅니다.

(물론 덴마크로 입양된 엄마, 그리고 그의 딸 이야기는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이것외에는 공감할 스토리가 없었습니다)



아시아 유교를 전공했다는 분이 등장해서는 퇴계 이황의 팬이라고 하시는데,

글쎄요, 저 스토리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작진의 한국역사와 전통에 대한 사랑이라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지나친 외국에서의 한국문화에 대한 추종(이른바 국뽕)이라고 봐야 할까요?




갑작스럽게 등장한 "박중훈" 팬,

이것은 또 무엇일까요? 우연하게 나온 스토리일까요? 아니면.......


분명히 언급합니다만, 전 TV에 나온 출연진보다, 이것을 기획한 방송국에 더 큰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외국에서 포장마차를 하는 한국인의 수고와 그 위상을 높이려는 제작진의 수고와 의도를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이렇게 우연을 가장한 의도적인 설정의 부분을 넣게되면, 당장은 달콤한 스토리가 될 수는 있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한계가 명확해질 것임을 정녕 제작진은 모를까요? 너무 뻔뻔합니다.


 


지난 2월2일에 이 휘게(Hygge)를 소개하고 나눌 때, 이 국경없는 포차 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방송으로 보여지고 미화되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분별해야 하며, 

각자의 일상에서 휘게(Hygge)를 누리는게 중요하다고 아주 대놓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누리기 위해서는 책을 읽는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무겁게 저 책들까지 가져간 이유는, 본질의 중요함을 보다 강조하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 한 개인으로서는 힘이 없군요.

방송의 부분이 이렇게 왜곡된 시선을 훑어주니, 뭐 어쩌겠습니까...............

저 방송과 덴마크의 행복, 휘게(Hygge)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단연코 아무 관계도 없다고 봅니다.


"국경없는 포차"에 대한 냉소적 시선이 가득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주위의 여러 지인들께서 이번의 방송된 부분들을 언급하시면서 

제 북유럽 덕후의 부분에 관해서 걱정하는 분들까지 계시더군요.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마음속에 깊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고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보너스 사진 두장 더.....



 

TV에서 다시 보게되서 반가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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