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ol 60(Alvar Aalto) Artek, 1933

현재까지 전세계에 8백만개 이상이 팔린 의자,

북유럽디자인을 논할 때,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의자,

핀란드의 거장 알바 알토(Alvar Aalto)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의자,

stool 60(알토의자라고도 합니다)

저도 이 의자의 고객입니다.

지금 회사에 이 의자가 약 5개 정도 있습니다.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데 왜 이렇게도 인기가 있는 것일까요,

차근차근 그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stool 60, 1933>

이 의자가 탄생한지 올해 2018년에 85주년이 되었습니다.

단순하고도 견고한 디자인에 나무를 사용한 친환경성,

주춧대가 긴 ㄱ자 형태의 인체공학적 형태, 그리고 디자인감성이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동일한 감각의 형태로 보여지고, 느껴지고 있는 알토의 대표적인 디자인 제품이고 의자압니다.

2007년, 이 의자를 생산했던 Artek에서는 stool 60 의자를 특별한 컨셉으로 전시합니다. 

먼저 Artek에서 생산한 이 의자들을 가정, 학교, 창고, 벼룩시장등에서 거두어 들입니다.

세월의 때와 겉 표면의 벗겨짐등, 보여지는 세월의 흔적이 있겠지만,

Artek은 세컨드 사이클(2nd Cycle)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의자를 통해서 전통과 역사를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생명력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

아르텍(Artek)의 방향입니다.

여기에 방부제를 첨가하고 가공해서 썩지 않게 만드는 의자의 부분보다는

자연스럽게 낡고 때가 묻은 가구에서도 아름다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

그 디자인 전략과 디자인 가치가 아르텍(Artek)의 전략이기도 합니다.

<GR SHOP CANADA에서의 알토의자 stool 60>

디자인이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아름다움이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겉으로 화려하지 않더라도 쓰임새가 있고,

세월이 지나더라도 한결같은 감성이 있는.......

stool 60 의자를 보면서 좋은 인사이트(Insight)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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