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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북유럽에서 "나"라는 의미의 조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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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철학에서 근원적인 물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랜시절부터 "나"라는 존재론적 가치를 찾는 것은 

언제나 깊은 생각을 해야했고, 앞으로도 이어질 질문이자 가치입니다.


그렇다면 북유럽에서는 "나"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찾아갈까요,


그것은 어린시절부터 가정과 교육에 묻어나고

사회를 통해, 자연을 통해 끊임없이 "사유"하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나를 찾는 북유럽 교육, 사진은 가사체험 교육을 하는 모습>


나라는 존재는 독립적인 존재의 가치가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집단(가정, 학교, 그외)에 그저 엮이고 속하여 그에 묻혀버리는 작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진으로 예를 들자면 내가 직접 과일을 깎는 칼질을 해보면서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독립적인 나 자신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안에서 나 자신에게 있는 인간으로서의 순수함, 고결함을 갖추어나가는 것이겠지요.

즉 이것을 "자존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데에 더하여 "자존감"을 세우는 교육이 자연스레 더해지는 북유럽의 교육,

사람은 각기 저마다의 특징이 있고 보다 진취적인 내면과 외적으로 형성되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사회성을 기른다는 이유로 어려운 것을 포기하고 타협을 하게 하는 것을 익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과 솔직함을 기르는 "나"라는 존재로 인식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교육,


텍스트로 묘사된 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하게 현실에서 실행되고 발전하는 "조기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이것은 "영재교육"으로 의미가 치환되는 "조기교육"이 아니라 

일상의 독립적인 "나"를 형성하게 하는 "실제적인 조기교육"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덴마크 청년들의 일상의 모습> 


그 어린시절부터의 "나"를 찾아가는 조기교육의 부분은

또다른 "나"를 만나게 되는 친구, 가족과의 관계에서, 

동료나 회사,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시각에서 더욱 확대되어서 

오늘날의 북유럽의 시민사회의 가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북유럽의 디자인이나 예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 초등학교 앞의 아이들을 기다리는 학원차량 행렬>


지금 우리는 어떻다고 생각이 들까요?

우리는 한국에서 아이들에게 "조기교육"이라는 구실로 

"나"를 찾지 못하게 하는 구렁텅이로 아이들을 밀어넣고 있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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