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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Classical

Sibelius Symphony Nr 2 D major(O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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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세계적인 음악가인 장 시벨리우스(J.Sibelius.1865.12.8~1957.9.20)가 작곡한 교향곡,

그의 작품 1~7번 교향곡 중에 핀란드의 자연을 가장 잘 떠오르게 한다

일명 핀란드의 "전원 교향곡", 시벨리우스의 "전원 교향곡"이라 불리는 작품

(참고로 L.V.Beethoven의 교향곡 6번 전원 교향곡(Pastoral)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01년 2월, 3월~11월까지 작곡을 했으며 그해 연말 대대적인 개정과 수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1902년 3월 8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가 스스로 이 곡을 지휘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벨리우스가 이 곡을 작곡할 때 1901년 2~3월, 그는 이탈리아의 라팔로라는 조그만 해변도시에 있었는데

이 곳은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지였습니다.(산과 야자수가 있는 바닷가의 풍경)

즉 이탈리아에서 이 곡의 작곡의 첫 시작을 하였는데, 그 후, 이탈리아에서의 생활에 답답함을 느낀 시벨리우스는

독일의 하이델베르크를 거쳐 다시 핀란드로 돌아와서 이 곡의 작곡을 끝까지 완성하기에 이릅니다.

(1902년 한 해에 벌어진 여정이었습니다.)

 

<핀란드의 사이마 호수(Saimaa Lake)>

 

https://youtu.be/v67BpYrOQWQ 

 

이 작품은 4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1악장 Allegretto.
핀란드 국토를 흐르는 부드러운 빛을 연상케 하는 악장이다.

제2악장 Andante.
백야(白夜)는 겨우 밝아 태양은 떠올랐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핀란드에는 폭풍의 기색이 다가온다.

제3악장 Vivacissimo-Lento e suave.
국민적 자랑과 애국심의 발로를 생각하게 하는 표현이, 이 악장의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제4악장 Allegro moderato.
조국애는 강하고 크게 발로(發露)되어 약동한다.

 

 

그 가운데서 아무래도 저도 그렇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부분이 바로 1악장 Allegretto 부분일 것 같습니다.

시작할 때의 그 따뜻한 화음의 느낌이 마지막의 부분에 다시 등장해서 전달되며 

다시금 듣고 싶어지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저 사이마(Saimaa) 호수를 보면서 1악장을 들어보세요. 분명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2~4악장의 부분도 마치 격동의 역사를 거듭한 핀란드의 당시 19세기~20세기 초반의 모습을 연상하는 듯

극적인 정점, 온화한 구성, 피날레의 웅장함을 더해서 이 작품이 완성되며,

많은 이들이 시벨리우스의 대표적인 교향곡 작품으로 교향곡2번 이 작품을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장한 Hannu Lintu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집 DVD&gt;

참고로 Hannu Lintu 이 분과 저는 페이스북 친구관계입니다.

따라서 이분의 활동하시는 행보에 늘 관심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날카로와지는 요즘 시간들 가운데

이런 음악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특히 핀란드의 저 아름다운 자연을 상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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