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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Classical

Secret Garden - "Serenade to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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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21년 2월 3일이 입춘(立春)이었습니다.

(입춘은 보통은 양력 2월4일인데, 간혹 2월 3일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해가 그렇습니다)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오늘 새벽 적지않은 눈이 내려서 아침 출근길이 쉽지 않았던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분명한 것은 봄은 온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계절상의 봄을 그리며 기다리는 것보다는,

몸도 그렇고 마음이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의 시간, 아직도 좀 더 시간이 남아있는 겨울의 시간,

마음가운데 따스한 햇빛이 스며들길 바라는 마음과 봄의 따뜻한 기운이 마음에 다가와주길 바라는 마음,

그런 바라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시크릿가든(Secret Garden)이 연주한 아주 유명한 곡 봄의 세레나데(Serenade to Spring)를 들으면서,

피아노-바이올린 선율 가운데 따스하게 느껴지고 들리는 그 봄의 기운,

봄의 기운을 내면에 비추고 마음을 뽀송뽀송하게 달래 봅니다.

 

<작은 새싹>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10월의 어느 멋진날에"의 원곡으로

노르웨이 출신 뮤직그룹 시크릿가든(Secret Garden)이 연주했습니다.

(피아니스트인 롤프 리브란<男>이 노르웨이 출신이고 바이올리니스트인 피오뉼라 셰리<女>는 아일랜드 출신입니다)

 

 

봄 햇살속으로, 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속으로 깊이깊이 들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채로 열려 있다

 

 

보이는 것도 좋지만, 제 마음에도 봄이 찾아와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좀 더 따스한 시선으로 깊이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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