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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Classical

크리스마스 음악2- In Dulci Jub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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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ulci Jubilo라는 말은 라틴어로 "달콤한 기쁨"이란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감미로운 기쁨이란 것으로 보통 검색을 통해 나오지만 그런 천편일률적인 따옴식의 용어보단 제가 사용하고 싶은 언어)

중세시대, 그리고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J.S.Bach)의 Choral 작품에서도

이 곡이 사용되었을 정도로 유럽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크리스마스 송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는 분명 어느 때보다도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과 대비되어서 쓸쓸함과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는 우리의 이웃이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의 "기쁨"이란 것,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요리, 분위기로 인한 기쁨도 있겠지만,

뭔가 말로 할 수 없는 내면의 기쁨과 감사, 전 이것으로 해석하고 더욱 마음에 품고 싶습니다.

 

<Helsinki Christmas : photo by Thomas Leppä>

 

youtu.be/mF9pqxr5t1Y

 

In Dulci Jubilo - 작사, 작곡 미상, The St Philips Boys Choir (1997)

 

In dulci jubilo, now sing with hearts aglow
Our delight and pleasure lies in praesepio
Like sunshine is our treasure Matris in gremio
Alpha est et O, Alpha est et O!

O Jesu parvule, for Thee I long alway
Comfort my hearts blindness, O puer optime
With all thy loving kindness, O Princeps gloriae
Trahe me post te, Trahe me post te!

O Patris caritas, O nati lenitas
Deeply were we stained, Per nostra crimina
But Thou for us has gained, Caelorum gaudia
That we were there, O that we were there!

Ubi sunt gaudia, In any place but there
There are angels singing, In Nova Cantica
And there the bells are ringing, In regis curia
O that we were there, O that we were there.
O, that we were there...

 

 

이런저런 뉴스, 이슈, 소식들,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달콤한 기쁨"을 온전히 누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간절하고도 소중한지, 깨닫게 되고 바라게 되는 지금의 시간들입니다.

 

여기 소개한 버전으로는 1997년에 음반을 통해 알려졌는데,

소년 합창단의 아주 맑은 목소리와 휘슬, 오르간등이 더불어 맑게 울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다른 여러가지의 버전으로 불린 "In Dulci Jubilo" 곡 가운데서도 이 버전을 제일 좋아합니다.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의 Santa Claus Village 그리고 Arctic Circle(북극권 경계)>

 

언젠가는 핀란드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은 소망을 담아서(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그 달콤한 기쁨을 꿈꾸며 이 캐롤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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