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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다시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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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택배로 주문했던 커피 원두를 받았습니다.

 

블랜딩 원두 1kg,

콜롬비아 수프리모 싱글 오리진 200g,

 

그리고 저녁을 먹은 후,

콜롬비아 수프리모 싱글 오리진의 커피 두 잔을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저와 어머니와 함께 맛을 보았습니다.

(어머니께는 약간의 설탕이 필요해요. 그래야 드십니다)

 

드립으로 내릴 때 향이 깊고 그 여운이 오래갑니다.

입술과 혀로 커피가 마주하며 그 맛을 볼 때,

콜롬비아 수프리모의 그 특유의 부드러운 맛은

순간의 행복을 끌어올릴 정도의 아주 매력적인 맛이기도 합니다.

 

<오늘 받은 커피 원두들 썸바실레이아 원두>

 참고 : 썸바실커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sb_roaster

 

저녁을 먹은 후,

마치 간단한 후식을 장만해서 준비하는 것처럼,

아니 그냥 라면을 끓이는 것처럼,

전기 밥솥에 밥을 하는 것처럼,

가볍게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역시 핸드드립은 언제나 그랬지만,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쉼을 주는 부드러운 향기 가득한 시간이자 설레이는 시간입니다.

온갖 시끄럽고 팍팍한 현실 가운데, 고요하면서도 무언가 꽉 찬~ 말로 할 수 없는 매력이 넘치는 시간입니다.

 

<드립을 내리는 경건한 순간>

"커피와 같은 스모키한 풍미가 있어요

비유하자면.....그래요.

마드리드의 무더운 밤에 

검은 눈동자의 남자가 연주하는 정열의 플라멩고 기타랄까.

-"신의 물방울" 중,

 

P.S : 신의 물방울은 와인을 주로 다루는 이야기의 만화책입니다.(글 아기 타다시, 그림 오키모토 슈)

 

지금, 위로가 되는 커피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커피를 주위에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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