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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소비와 저축을 지혜롭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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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급여통장, 생활비통장, 비상금통장으로

주거래통장을 세 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외 적금, 도서구매를 위한 통장<체크카드사용>까지 총 5개)

 

지금 다니고 있는 돈까스생산 식품회사를 다니기 전에

한마디로 저의 경제적 상황은 텅텅 비어있는 수준이었는데,

기를 쓰고 저축하고 목돈을 모으기 위해 머리를 싸맸습니다.

 

구두쇠식으로 무조건적으로 돈을 아낀 것은 아니고,

목적에 맞는 자금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통장을 만들고 

매일 여러차례 각 통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가계부를 썼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월별 수입/지출표 활용- 비공개)

 

<저축은 결코 쉽지 않더군요>

 

무엇보다 술자리를 경계했습니다.

친한 친구와 식사와 막걸리, 그리고 치맥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부분은 일절 자리를 만들지 않았고

설령 주위에서 그렇게 자리를 만들었거나 만들자고 했을 때, 반응하지 않았고 그곳에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대신 북유럽 관련 각종 컨텐츠나 향후 제가 개인 비즈니스를 해야할 부분(1인 스타트업등)에 대비해서

도서, 음반, 그리고 기자재(프로젝터 기계등)등에 관해서 적지 않은 돈을 소비했고 투자했습니다.

물론 그 소비와 투자에 비해서 확실하게 이루어진 비즈니스의 기회나 수익등은 아직 미비하거나 거의 없습니다.

 

 

솔직히 그 부분이 좀 맘에 걸립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수익이 없이 투자만 되는 기회비용은 너무 부담되거든요.

 

<토스(Toss)로 정리한 주거래통장, 모두 오픈뱅킹으로 설정함>

 

요즘 회사에서 중간관리자 업무로 인해 내부업무와 외부 거래처납품등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중에 두 번정도는 자양강장제와 진통제를 먹으면서 지난 12월부터 지금도 그렇게 버티는 것 같군요.

아마 이번 겨울이 끝날 때쯤이면 지금의 엄청난 분주함이 상당부분 줄어들고 적응이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 현재의 시간은 그 분주함 가운데서 주5일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급여도 올랐고 수당도 넉넉하게 추가됩니다)

 

<소셜 살롱 문화>

 

저도 북유럽 살롱을 만드려고 지금 다양한 소스와 장소를 가지고 실험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정작 저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소셜 살롱이 있어도 참여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게 있습니다.

불금이라고 하는 금요일 저녁-밤시간, 그리고 주말의 시간,

좀 더 의미있고 보람된 형태의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참 어렵습니다.

 

어쩌면 그런 현실이 제가 이 북유럽에 관한 독서와 각종 이슈,

그것을 특히 주말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동기부여로 다가올 수도 있었겠네요.

 

그리고 좀 더 두둑해진 각 통장의 잔고를 보면서 위로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지금 저에게 처한 환경적인 요인들이

스스로에게 소비와 저축을 지혜롭게 하는 토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롭다기보다는, 제 안에 가지고 있는 보물같은 좋은 가치들을 아직 제대로 발산하지 못해서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마음의 허전함이 외로움으로 연관되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 소비와 저축을 지혜롭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는 보물같은 좋은 가치들을 제대로 발산할 수 있기를,

그 좋은 가치들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사람이 보여지기를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이제 1월의 1/3이 지났습니다.

10월 1일 핀에어(FINNAIR)비행기를 타고 핀란드 헬싱키로 향하는데 8개월 20여일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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