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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디자인의 가치" 서평 먼저 분명히 언급할 것은,저는 디자인을 전공해서 공부하거나,체계적인 디자인 수업을 받은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색채를 표현하고 사물을 표현하고공간을 표현하고감성을 표현하는 디자인의 부분에 있어서 저의 경우는 음악을 통해서 화성을 만들어내고, 하모니를 이루고, 깊은 울림을 주는 데 더 집중했었고,음악과 반대되는 개념의 미술적 표현, 그리고 행동학적 표현또 공간과 구조적인 표현의 부분에 있어서는 초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북유럽디자인"을 대하게 되면서자연스레 디자인의 부분에 대해서 책을 보게 되었고 세미나도 참석하게 되고다양한 디자인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면서 어느덧, "디자이너"의 삶을 꿈꾸게 되었고, 지금도 조금씩 걸음마를 익히고 걷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늘 그 지식과 가치..
관점, 생각을 디자인하기로 함 지난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회사업무에 푹~ 파묻혀 일하다가 다가온 주말, 더운 날씨였지만 그 더위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근데 진짜 더웠어요. 4월에 이게 웬 이상기온인지....)제 속을 불태웠던 지난 주 후반과 주말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생각도 정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24시간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관점과 생각,그것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내면의 요구와 외침,그 내면과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하나 준비를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 필요한 무선 프리젠터를 구입했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그 깜찍함이 마음에 드는군요~^^ 그리고 예전에 여기 블로그에 서평도 올렸지만 "지적자본론"이라는 책에 이어서 "취향을 설계하는 곳,..
디자인, 그리고 "배움" 디자인 디자이너는 아니지만,사실 우리는 매일같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회사에서 각종 문서, 보고서등을 만들고특히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블로그 작업시 저마다 각종 다양한 디자인 감각이 발휘되는 것을 아시죠?) 디자인은 문화, 사회, 산업의 각각의 영역 안에서 작용을 하고,심지어 정치, 그리고 각종 사회생활에서까지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예술과 패션은 물론이겠구요, 즉, 디자인은 단순하게 보여지는 외형적 산물을 넘어서고,어떤 사물을 우아하게 장식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전문성으로 인해 탄생하는 같은 분야의 작품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다르고, 구별되고, 차이가 있는 디자인 외의 다른 분야의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감각을 익히고,이..
피터 옵스빅(Peter Opsvik)의 TRIPP TRAPP CHAIR 피터 옵스빅(Peter Opsvik)은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산업디자이너입니다. 특히 그는 "앉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Rethinking Sitting)라는관찰자로서의 디자인을 중시하여서 많은 의자를 디자인해 왔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1972년에 디자인 한 TRIPP TRAPP이 대표적인데,이 의자를 개발한 것은 피터 옵스빅의 어린 아들이 가족과의 식사를 할 때불편해 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의자입니다. 어린 아들이 사용하게 되는 의자가 성인용은 너무 크고아기용은 너무 작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이 의자는 그 고민 가운데서 탄생하게 된 것이죠 TRIPP TRAPP 의자는 좌석 발판의 높이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고친환경적이며 아이 때 사용한 의자를 성인이 되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의자로노..
핀란드 여행(17) - 다시 아카데미넨 서점, 그리고 귀국 드디어 핀란드에서의 마지막 날과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야하는 날이 왔습니다.(2017년 10월 10일(화)~10월 11일(수)) 마음속에 드는 생각으로는 한 2~3주정도로 여유있게핀란드 전역을 다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직장인의 본연의 모습이 있고,최소한의 여행경비로만 하는 이번 핀란드 여행이었기에아쉽지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그래도 그 순간순간은 끝까지 저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고 의미가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마지막 일정을 여기 블로그에 정리해 볼까 합니다. 핀란드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있는대로 많이 담아서 여유있고도 풍족하게 잘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아침식사를 꼭 하는 편인데, 핀란드에서의 아침식사는 언제나 풍성했습니다. 호스텔에서 이미 체크아웃을 하고 모든 짐을 정..
핀란드 여행(5) - 아카테미넨 서점 방문기(1) 한국에서부터 핀란드 헬싱키에 가게되면꼭 가고 싶은 서점이 있엇습니다. 바로 아카테미넨 서점입니다.(Akateeminen Kirjakauppa) 카페 알토를 포함해서 알바 알토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무엇보다 도서관이 많고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는 핀란드인,그들의 일상의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여겨 서점 같은 경우는 나중에 핀란드에서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마지막 날의 일정으로 또 들리기도 하였는데요,짧은 서점 견학기를 지금 들려드릴까 합니다. 일단 서점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1,2층을 다 합쳐서의 면적이 한국 대형서점의 1/5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찍을 때, 제 뒷편으로는 카페 알토가 있는데, 그곳은 마지막 날에 들려서 그곳에서 앉아 있었고,첫번째 방문 때는 서점의 전반적..
프리젠테이션 젠 지금이야 뜸하지만예전에 수시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었을 때,이 프리젠테이션이란 것은 제게는 정말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이론적 지식의 논거가 그야말로 부족했고,표현하는 스킬에서의 수줍음이 심해서 그게 스트레스였고,디자인 감각의 부족으로 늘 자책을 하던 시기, 그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스트레스는결국 저 스스로 독학을 하게끔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많은 프레젠테이션과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에 관한 책 중에,여전히 제 서재에서 지금도 제가 참고하는 단 두 권의 서적이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slide:ology(넨시 두아르떼 지음, 서환수 옮김) 이 두 권의 책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서 프리젠테이션 젠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프리젠테이션에 관해서 가장 많은..
이희숙 Collection(2) - 세계를 감동시킨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 37 이희숙 작가의 책"세계를 감동시킨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 37"이 책에 관한 짧은 서평을 나눕니다. 이희숙 작가는 책에서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세상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라"고 가르치신 부모님께 효도하고"솔에이지송"에 반해 찾아간 한 동양 여성을 깊은 인간애로 맞아준스칸디나비아에 더욱더 보답하고 싶기 때문이다. 디자인에 관한 정보들이 미지의 독자들에게 스칸디나비아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는 마음이다.-prologue 중, 이 책은 전체를 6개의 단원(Chapter)으로 나누어서1. 스칸디나비아2. 노르웨이3. 핀란드4. 스웨덴5. 덴마크6. 아이슬란드 먼저 전반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관한 설명을 분명하게 하고각각의 북유럽의 국가에서의 디자이너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