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와 노르딕 워킹의 강국 핀란드(1)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회식 때,순서 가운데 메달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평팡 동계올림픽 경기 중, 가장 마지막으로 치뤄진 종목인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단체출발 클래식과크로스컨트리 남자 50km단체출발 클래식 종목에 대한 시상이었습니다. 하계올림픽으로 비교해서 본다면 "마라톤"의 성격과 비슷한데요. 스키를 타면서 정해진 30km, 50km의 길을 가는 것인데여자 30km는 약 1시간 22분~24분 정도가 걸리고(상위 금,은,동)남자 50km는 약 2시간 8분~10분 정도가 걸립니다.(상위 금,은,동) 간단히 말씀드려서 크로스컨트리는 눈 덮힌 지형을 스키와 폴(Stick)을 사용해서 이동하는 겨울스포츠입니다. 그리고 그 여러 종목(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 프리, 계주등) 가운데서 가장 마..
Susanne Lundeng - Jeg Ser Deg Sote Lam(나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
노르웨이, 그리고 노르웨이의 음악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대작곡가 그리그의 나라, 유명 극작가 입센을 탄생시킨 나라, 유럽에서 가장 긴 나라, 3~4월이 지나면 한밤중에도 태양이 환하게 떠 있는 백야의 나라, 거대한 빙하가 침식되어 이루어진 깊은 피오르 협곡, 눈이 시리도록 짙푸른 바다, 그리고 그 인상적인 해안에 바이킹의 전설을 잠재우고 있는 나라..... 여러가지의 표현이 있습니다. 단번에 이국적인 노르웨이의 풍경이 눈에 선하게 비칩니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지리상의 여건으로 부락을 이뤄 모여 살지 못하고, 피오르(fjords)골짜기 산허리에 뿔뿔히 흩어져서 농가를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주의가 발달할 수밖에 없었고, 그들 삶의 환경 때문에 굳어진 개인주의는 그들의 정신에 두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