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구 서울역에 위치한 문화역 서울 플랫폼 284에서
"퍼블리셔스 테이블' 행사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행사가 있었는데,
저는 그 가운데서 "독립출판물 북마켓" 행사에 참여를 했습니다.
이전에 여기 블로그에도 서평을 올렸던 책
"너를 만나러 이곳으로 왔어, 노르웨이"를 쓰고 책으로 출판한
1인 출판가 겸 작가님도 만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구 서울역의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다채로운 공간들이 있는데, 저는 그 가운데서 "독립출판물 북마켓" 코너로 향합니다.
다양한 독립출판사와 그리고 작가님들이 열심히 출판사와 다양한 책을 홍보하고 계셨습니다.
그곳을 약간 둘러보고 미리 약속을 했던 작가님의 부스공간으로 향합니다.
P.S : 더 오래 둘러보고 싶었지만 바로 그날 두 가지의 일이 있었는데, "북유럽디자인" 북세미나 진행과
NCI BookYouLove 커뮤니티 5월 모임이 있었던 날이라, 또 이동해야 했습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책과 노르웨이, 페로제도의 사진엽서, 그리고 캘리그라피 작품들까지,
"너를 만나러 이곳으로 왔어, 노르웨이"의 작가이고 '따스함을 품다'라는 독립출판사도 운영하고 계신
윤재선 작가님의 부스공간으로 찾아왔습니다.
인사를 드린 다음 책과 엽서를 구매하고 나서 이렇게 캘리그라피와 작은 손글씨로 제 책에 글을 써 주셨습니다.
책에 캘리그라피와 글을 다 써 주시고, 감사의 마음에 제가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이렇게 책과 엽서세트를 구매하게 되었고, 지금도 제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정성스럽게 캘리그라피와 손글씨를 써 주셔서 제가 몸둘바를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작은 선물을 또 하나를 드렸는데
멋진 편지지, 편지봉투세트였습니다.
시간이 더 여유롭고 충분했다면 더욱 다양하게 둘러보았을 텐데,
곧 이동을 해야 해서 아쉽지만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하고 여기 윤재선 작가님과 인사를 나누고
저는 "북유럽디자인" 북세미나를 하러 이동해야 했습니다.
("북유럽디자인" 북세미나의 이야기도 다음에 나누겠습니다)
현실에서의 다양하게 보여지고 들리는 폭력적인 상황과 막말, 그리고 감수성이 없는 메마른 모습들을 봅니다.
그 가운데서 그에 끌려가는 종속적이고 아무런 생각없는 일상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제 안에 있는 순수하고 맑은 내면의 모습과 특히 북유럽의 청아한 모습을 더욱 그리게 됩니다.
아름다운 시간이었고 배려, 그리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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