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올리는 핀란드 여행기입니다
계속적으로 핀란드의 문화예술에 관련한 공연장,
그리고 시벨리우스의 흔적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핀란디아홀, 헬싱키 뮤직홀과 더불어서 가까운 곳에
핀란드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이 보였습니다. 잠시 들렸는데
건물 자체가 역시나 웅장했습니다.
핀란드의 문화예술의 메카가 다 모인 지역,
그리고 그 사이로 자연스럽게 걸어다니는 시민들의 모습,
그냥 그런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http://oopperabaletti.fi/en/(핀란드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 홈페이지)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의 전경과 입구의 모습입니다.
어디 고대유적지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나는군요. 저 입구 구조물이 말입니다^^
내부의 휴게실인데 역시 북유럽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오묘한 디자인의 부분이 느껴지더군요.
한참을 저곳에서 앉고 돌아다니면서 있었습니다.
내부에서 직원 분들이 계셨는데, 오히려 저에게 자세한 안내까지 해 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라면 그냥 "나가세요" 이런 말을 들었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대신 이렇게 거리에 큰 공연 광고가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알겠는데, 그 옆의 핀란드어로 된 것은 뭔지는 모르겠지만 발레공연 안내였습니다.
공연장 전체의 디자인의 부분을 관찰했습니다.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외관의 모습이 격조가 있는 모습이었고
내부의 휴게시설로 갖추어진 부분도 북유럽디자인의 감성이 녹아내린 단순한 구조였습니다.
권위를 낮추고 보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구조로서 예술공간이 존재하는 것, 휴게공간까지 배려한 것,
왜 핀란드 헬싱키가 북유럽 최고의 문화예술의 도시인지 알게 해 주는 또 하나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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