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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이야기

Finland Lifestyle&Design Fai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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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 Lifestyle&Design Fair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몆몆 제품들을 사고 싶었는데,

결국 구입한 것은 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알차게 얻었으니

멀지않아 좋은 디자인의 브랜드상품은 구매하지 않을까요?

하나하나 신기하고도 재미있었던 핀란드의 디자인 브랜드였습니다.


그리고 에코백과 쏠쏠한 내용물을 획득하기까지.....


그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Lovi라는 케릭터 상품이 있는데요.

한 판에 들어있는 조각 덩어리의 제품을 하나하나 연결하게 되면 멋진 소품이 됩니다.



여기 보여지는 것들처럼 말이죠.


어렸을 때 비행기 만들고 그 조립공작물을 만들던 기억이 나는데(Lego이런게 아니라 문구점에서 파는 플라스틱 그런 것 있었죠)

그와 조금은 비슷했지만 좀 더 소프트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무민(Moomin)관련 Lovi제품들>




KITEEN 이라는 1990년에 설립된 핀란드의 가구 제조업체입니다.

역사는 1920년대에 설립했으니 거의 100년이 되어가는 오래된 역사와 전통이 있고,

여기 쓰이는 나무는 전부 핀란드의 자작나무입니다.


그렇기에 수명도 길고 품질도 높은,

미니멀한 멋이 단번에 돋보이는 가구이기도 하죠.



브로셔도 이렇게 얻어왔습니다



"톡톡톡, 핀란드 육아"라는 책이 최신으로 나왔습니다.

한국인 아빠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핀란드의 육아에 대한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아빠의 입장"이라는 부분을 더욱 강조하더라구요.



아이의 육아를 엄마의 관점으로만 생각하고 훈육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의 입장에서 보는 것,

실지로 저자는 한 아이의 아빠이고 짧은 핀란드 여행을 통해서 핀란드에서의 아빠의 육아 부분을 면밀하게 보고 

그것에 관한 느낌과 정보를 적은 것이 이 책입니다.


지금 시중에도 나와있는 책입니다. 물론 책덕후답게 한 권을 구입했습니다.


 

핀란드의 유명한 패브릭 디자인 중 하나인 VALLILA입니다.

1935년에 출범한 디자인 그룹이고 핀란드에서 확고한 디자인 브랜드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부암동의 서울미술관 "비밀의 화원"전시회 때 소규모의 핀란드 디자인전에서

관련 제품들을 선물받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말이지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그 아름다움이 눈부신 디자인이에요.



핀란드 북부지역에서 채취하고 가공된 돌

자그만치 역사는 20억년 전에 생성된 돌입니다.


이 돌을 가지고 생활용품을 만들었습니다.

위스키에 얼음을 넣을 필요가 없이 이 돌 하나면 아주 훌륭한 냉각기능을 발휘하죠.

그리고 뜨거운 음식과 재료에는 역시 그 뜨거움을 오랜동안 유지시켜주는 기능까지 훌륭하게 감당합니다.


그외에 여러가지로 쓰임새가 돋보이는 제품들입니다

(아직 한국에는 진출하지 않았습니다)


브로셔 안의 자료를 사진으로 찍어 올려볼께요

대략 이런 용도입니다.



몆몆 디자인 브랜드들이 더 있었는데, 이 정도로만 오픈을 해 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의 물품을 구입하게 되면 감사의 의미로 에코백을 포함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받아왔습니다.



받은 에코백과 각종 디자인 브랜드의 홍보 브로셔,

가방 손잡이에 반짝이는 것은 포장된 초콜릿입니다. 물론 집에 가져갔더니 어머니께서 다 가져가셨어요~^^

가방 손잡이 오른쪽에 있는 것은 aarikka 디자인 브랜드에서 나온 눈사람 인형입니다.

무민 엽서까지~^^


그리고 전 아마 4월 마지막 주, 아니면 5월 첫 주 가운데서 

이번 10월에 가게 되는 핀란드의 항공권을 드디어 예약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행기 티켓에 관한 캠페인이 시작되어서 훨씬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지난 토요일, 한국에서 핀란드에 관한 디자인과 핀란드와 함께하는 사람들과 실제 핀란드분들까지 만나서

흠뻑 빠져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의 월요일을 보낸 이 월요일 밤 시간,

많은 이들에게 월요일은 참 두려운 시간일 수도 있고

더욱이 미디어를 통해서 나오는 정신없는 이 때, 저에겐 정말 바꿀 수 없는 쉼의 시간이었습니다.


더더욱 본격적으로 핀란드에 푹~ 빠지는 앞으로의 시간들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제 평생 이런 감성을 가지고 갈지도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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