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리토비입니다~
지난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전 원없이 쉬고, 적당하게 먹고(절대 과식하지 않았어요. 몸을 가꾸어야 해서)
책 읽고, 사람들도 만나고 뭐 그랬습니다~^^
회사에서 명절 보너스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좀 더 두툼하게 챙겨주셔서 요긴하게 활용하고 저축도 했습니다.
(조카아이들 용돈도 모처럼 쥐어주고 어머님께는 물론이고~^^)
모처럼 만에 삼촌 노릇하고, 아들 노릇도 했네요~^^
아마도 전 내년 상반기 정도에 지금의 일상적인 환경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도 그 때를 맞추어서 여러가지를 설정하고 준비하고 있지요.
물론 더 늦어질 수도 있고 아예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내년에 핀란드는 어찌 되었든지 갈 예정이란거죠~
봄일지, 여름일지, 가을일지, 겨울일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재 핀란드의 대표항공사 Finair를 통해서
한국의 인천공항과 핀란드(반타 국제공항)를 왕복하는 항공요금은 이 정도입니다.
현재 추석 특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세금, 유류할증료 포함)
왕복 기준으로 약 10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봄과 가을엔 요즘은 좀 낮아지고 성수기인 여름과 겨울에는 요금이 올라갑니다.
(특히 핀란드의 크리스마스 시즌때는 더하지요)
Finair Plus회원으로 가입하려고 했는데
영문 주소지 등록에서 조금 문제가 있는 듯 해서 아직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여기 Finair는 다른 북유럽권 국가도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물론 직항으로)
한 달에 약 몆 만원씩을 꾸준히 모아서
지금 왕복 항공요금 정도를 마련해 놓았구요.
다른 제반 경비(전 아마도 Airbnb나 이미 연결선이 있는 핀란드내의 지인분들)를 최대한 유용하게 활용해서
보다 경제적인 부담을 낮추고 실속을 갖추는 형태로 설정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준비되는 과정도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제 삶의 중요한 버킷 리스트였기에 계속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뭐, 어떤 직장인분들은 출장이란 형태로 여행을 쉽게 설정하고 일상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결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여행이란 것을 설정하기 전에 일상의 생활을 먼저 걱정해야 하기에
그 과정들이 느리고, 더욱 고민해야 하고, 더더욱 치밀해야 하거든요.
이 정도의 부분을 설정하고 저축한 그 자체로도 스스로 대견해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사막앞에 선 사람이 저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아가지 못할 것 같아" , "아니 나아갈거야"
이런 마음속의 스스로와의 대화를 끊임없이 하면서 지금도 한 걸음을 내딛고
불확실성의 사막과 바다를 건너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한 주,
치열하게 살아가야 할 일상의 부분들이 기다리고 있겠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걸어 나아가고 싶습니다. 간절하게 말입니다.
좋은 생각과 꿈,
이 글을 읽고 계신 이웃님들은 어떤 좋은 생각과 꿈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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