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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Suomi

공동책임운동(Common Responsibility Campaign of Finla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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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회재원협회(Church Resource Agency)라고 있습니다.


익히 아시는 것처럼 핀란드에서 가장 비율을 차지하는 종교는 루터교입니다.

그외 기독교가 함께 연합해서 활동을 한지 약 70년이 가까이 됩니다.

(홈페이지 : https://www.kirkonulkomaanapu.fi/en)


2차 세계대전에서의 핀란드의 현실은 굉장히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당시 소비에트 연합(소련)에 강제로 영토를 빼앗긴 부분도 있고 엄청난 전쟁 배상금까지 물고,

그런 혹독한 역사의 과정을 거치면서 핀란드 사람들에게 형성된 가치는 공동책임정신과 함께 남의 고통을 이해하는 마음,

이것이 자연스럽게 사회현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핀란드인에게 분명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기독교, 

즉 교회가 그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저야 한다고 여기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교회에 소속된 복지단체(한국으로 말한다면 대형교회를 예로 들어서 밀알복지재단, 더멋진세상, 굿피플등이 예가 됩니다),

그 단체의 임무는 해외로부터 원조받은 자금, 물품들을 나눠주는 것이었습니다.(마치 한국의 월드비전처럼)


이런 구호활동의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왕성하게 추친했던 긍정적인 활동과 긍정적 영향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핀란드의 교회 소속 복지단체의 임무 가운데 하나가 "공동책임운동"(Common Responsibility Campaign) 

이것을 전개한 것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약 4년이 지난 1949년,

핀란드의 현실은 흉작과 실업률의 급등으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이 팽배한 때였습니다.

어린이들의 현실은 영양실조와 각종 전염병에 걸려 사망하거나 비참한 현실 가운데 있는 때였습니다.


이런 현실을 눈여겨보고 가슴아파했던 당시 핀란드 교회 재원협회는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례적인 캠페인으로 모금운동을 지속하게 됩니다.

당시 핀란드 대통령까지도 후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고 라디오방송과 TV연설로까지 진행했습니다.



핀란드 제7대 대통령 Juho Kusti Paasikivi (1870–1956)


곧 두번째 이야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핀란드가 말하는 핀란드 경쟁력 100"(일까 따이팔레 엮음, 비아북)의 내용을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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