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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맛집 소개는 많은데, 그런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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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시작되어서 블로그, 인스타그램, Pinterest,

그리고 유튜브까지,

 

맛집 소개가 넘쳐나고 정말 맛있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도 몆 번 맛집 소개를 한 적이 있었고,

카페 소개도 한 적이 있습니다.

 

SNS에 올라올 정도라면

그 맛집은 압도적인 광고효과를 볼 것이고

더욱 더 맛의 고급화와 대중성을 둘 다 발전시켜서

더욱 맛집의 수준이 높아질 것이겠는데, 그런데 왜?

 

<특정 주제와 관련없는 맛집 메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전 맛집 소개에 대해서 별 감흥이 없습니다.(물론 아주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많기에 그렇습니다. 소개하는 맛집이 너무 많기에 그렇습니다.

 

자세한 정보량을 정량으로 통계를 내기에는 저의 정보력이 한계가 있습니다만,

티스토리도,

네이버 블로그도,

인스타그램도,

Pinterest도,

오늘도 맛집소개, 리뷰가 쏟아집니다. 그리고 더욱 많은 공감과 그외 수익이 연결됩니다.

그렇기에 주된 포털사이트에도 자주 소개가 되고, 어떤 블로그는 내용은 별것 없는데 반복적 트래픽의 영향으로

포털사이트 메인에 소개되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반복하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방역하는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미여집니다>

 

서울, 경기, 인천 같은 경우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의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었고,

아마 3단계로 더욱 격상될 듯 보여집니다.

이런 대면 접촉과 외출의 상황이 더욱 조심스러운 이때,

과연 SNS에서의 맛집 포스팅-리뷰의 숫자는 늘어날까요, 줄어들까요? 전 이게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의 맛집 포스팅에 제가 댓글을 남기는 비율은 심히 적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깐깐합니다.

글을 읽다보면, 포스팅 글이 자기의 감성이 들어갔는지, 아니면 성의가 없는 반복적 성향의 글인지 이젠 좀 이해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그 포스팅된 글의 정성에 따라서 좋아요와 댓글을 달고 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적지 않은 맛집 포스팅을 한 블로그 공간이 사라진 형태도 많습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블로그도 그리고 이전 개념으로 맞팔한 블로그도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대책의 강화로, 자영업의 급격한 타격받음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자영업에서도 요식업이 정말 높은 비율로 이루어진 것이 특히 한국의 자영업 생태문화인데,

맛집 소개, 리뷰의 포스팅은 보면, 맛없는 집이 과연 있을까 할 정도로 전부 다 맛있는 집이고

요식업을 하는 자영업계의 타격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SNS에서의 각종 포스팅일 텐데, 그런데.......

 

피부로 느껴지는 것으로 제가 다니는 회사(돈까스 생산,유통)에서 거래하고 있는 요식업계도 일정 비율 이상이 폐업하고 

정리되고, 흔적까지 사라지는 경우를 보았기에, 많이 경험하고 그 어려움을 체감합니다.

젋은 감각이 넘치고, 요리 하나하나도 다 맛있어서 여러 인터뷰를 하고,

심지어 드라마, 시트콤 촬영까지 했던 맛집이 폐업하고 정리되는 거래처를 보면서, 생각에 잠긴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어떤 게 정확한 현실일까요? 많은 의문점이 듭니다.

 

<맛집소개, 우리는 왜 끊임없이 맛집소개를 하는가?>

이제는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맛집소개, 왜 우리는 끊임없이 맛집 소개를 하는 것일까요?(저에게도 동일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도 많이 맛집 소개를 하는데, 별 감흥이 없을까요?

맛집소개를 하는데 그것이 우리의 지성, 감성과 글쓰기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아니면 별로 변화와 향상효과가 없는 헛된 글쓰기와 정리일 뿐일까요?

 

그리고 왜 그렇게도 많은 맛집을 소개하는데, 왜! 망하는 가게들은 계속 생겨날까요?

(심지어 맛집 소개를 했던 가게까지도, 이건 제가 소개한 몆몆 맛집도 망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아마도 당분간 돌아다닐 수 없는 상황일지 모릅니다. 아니 더 오랜시간 돌아다니지 못할 것도 같습니다.

자영업(특히 요식업)의 몰락하는 타이머가 재깍재깍 다가오고 있는데, 

어찌하여 SNS를 보면 절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맛집 소개와 정보가 압도적인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지....

 

많은 것이 궁금하고, 내면에서 떠오르는 의문입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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