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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오늘도 책 한 권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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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구입하기의 방법으로는

큰 규모의 대형서점을 가지 않고

동네서점에서 책을 본 뒤 구입하거나,

동네서점코너에 찾는 책이 없을 때는

인터넷서점을 이용해서 책을 구입하는 사례,

이런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고서점은 안간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다른 손때가 탄 책을 기피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오늘 한 권의 책이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이토록 작고 외롭지 않다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전기- 창비>

 

책을 받고 페이지를 넘기려던 중에, 하나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이 저의 눈과 마음을 집중하게 합니다.

 

"나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무엇이 아닌지는 확실히 안다.
돈과 물건을 아등바등 긁어모으는 것,
유명인의 삶을 살며 주간지 가십난에 오르내리는 것,
외로움과 고요함을 두려워 한 나머지 '내가 이 세상에서의 짧은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 걸음 물러서서 스스로 묻지 못하는 것,"
-1983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37년전의 저 생각의 문장이 오늘날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에 깊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저 문장의 마지막에서는 저에게도 평생의 과제이고 일상의 과제이기도 한 사유(思惟),

이것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이 사유(思惟)를 방해하는 여러가지의 요소들을 하나하나 분리해내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각종 SNS의 부분들이 해당됩니다. 끊는다는 것과는 좀 다른 결입니다)

 

이 반복적이고 별로 변화가 없는 현재의 시간들이, 몆 년, 10여년, 수십년이 지났을 때

어떻게 그 시간들이 인식되고 어떤 가치와 내면화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다시 그 시간속으로 뛰어듭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시간이란....> Smithsonian Magazine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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