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신을 사유(思惟)하기
온화했던 그동안의 겨울날씨에서 비로소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겨울은 겨울다운 맛이 나야 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 얼마전(1월 7일)에 낮기온이 23.6도였다고 하죠?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상황으로 한국도 그렇고 호주는 더하고(제발 산불이 진화되기를....) 전세계적으로 이상한 겨울의 시간 가운데 있습니다. 지금, 계절의 심각한 비균형적인 상황 가운데서 많은 이들이 불안해 하고, 실제로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2020 경자년, 자기자신은 어떠할까요? 어떠한 사람, 어떤 집단, 어떤 사물-물건, 어떤 사건, 지금 이것이 맞고 틀린데, 당신이 여기 있기 때문에 이것은 맞고, 이것은 틀리다. 그냥 싸우자, 당신 죽고 나 죽자. 그건 나중 문제다. 즉 "이전투구", "진영논리" 그외 대..
질풍노도의 시기, 기본을 생각하기
전에도 그랬지만, 요즘 더더욱 SNS공간을 멀리하게 됩니다. 언제나 그랬듯, 여전한 존재감을 확인하고 확인 받으려는 몸부림과 최근 일본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정치,역사,무역문제)과 캠페인, (P.S :물론 이 부분은 저도 굉장히 분하고 어이가 없는 현실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경쟁적으로 SNS를 통해 인지 받으려는 광고, 영상과 연계된 뉴스들, 그 가운데서 어쩔 수 없이 보게되는 이 사회의 가슴아픈 뉴스들...... 이것을 보면서 보는 눈과, 듣는 귀와, 말하는 입과 내면의 느낌을 굉장히 조심해 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매우 빠르고 깊게 지금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니까요, 파도가 다가오는 것은 좋습니다. 그렇지만 파도는 모든것을 쓸어버립니다. 특히 "집채만한 파도"는 삶의 균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