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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

"비혼주의자 마리아" 서평 먼저 저는 이제 만 3년이 지난 가나안 성도임을 밝힙니다 1990년부터 2016년 초중반 정도까지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교회에 전혀 나가지 않습니다. 이 웹툰을 읽으면서 이전에 느꼈던 교회에서의 부분들, 특히 말할 수 없는 옛 직장에서의 내부고발때의 모습들 그런것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힘들더군요. 그래도 현실을 자각하고 어떻게 약자들을 보고 도와야 할까의 고민 가운데서 이 웹툰을 집중하고 보았습니다. (웹툰이라 금방 읽힙니다) "비혼주의자 마리아"입니다. 310여 페이지에 이르는 내용, 목사는 "교회의 영적 아버지"라는 내용 가운데의 설정으로 나오는 이시대의 삐딱한 관점, 독서모임, 그루밍 성범죄 (공동체에서 점점 친밀해진 다음에 이루어지는 교활한 성범죄, "정말 사랑해서 그런거야"...... 소름 돋습..
#me too&#with you 그리고 나는.... 정확하게 말하면 한 번이 아닌 두 번을 내부고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시 다니던 한 직장을 그만두었고,활발하게 활동했던 한 Social 모임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도 엄청난 트라우마를 주었습니다.1. 지금 벌어지는 추잡한 뉴스들을 보며 몸서리가 쳐지고2. 언제든지 저 자신도 몹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3. "연애, 결혼을 과연 할 수가 있을까" 하는 두려움 그 공포와 두려움이 여전히 저의 내면안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그것을 자각하고 느끼는 현재의 상황입니다. 사람, 인간이란 존재는 식물처럼 양분을 섭취하고 성장하며동물처럼 감정이 있고 움직일 수 있고,가장 중요한 것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존재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아무리 하이테크(HI-Tech)와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