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와 비공예의 차이, 그리고...
공예(工藝) 인간의 생활권에서 재료, 소재등을 가지고 사람의 손으로 직접 하는 작업, 기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쉬운 표현) 그렇다고 모든 인간의 손길을 거친 작품, 제품을 다 공예품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정교하고 전문적인 디자인 테크닉, 소재에 대한 연구, 컨셉과 스토리가 내재된 이미지 스토리텔링, 심미성(아름다움을 느끼는 미적 의식) 이런 부분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공예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인공지능(AI)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것을 진보화되는 과정이라고 여기고 있는 지금, 오히려 이런 때일수록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공예(工藝)의 사물, 제품등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되지 않나요, 마치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신조어로 비대면, 언택트(Untect)등의 ..
"핀란드처럼" 보고, 배우고, 삶을 디자인하라 서평
"배움의 디자인"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배움이 엄청난 압박의 시험준비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배움이 유용한 인생의 풍요로움으로, 현재의 처해진 상황, 관점에 따라서 "배움"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현실적 모습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책 "핀란드처럼" 보고, 배우고, 삶을 디자인하라는 조금 긴 제목의 책은 핀란드의 뮤지엄, 도서관, 자연학교, 건축학교, 동물원, 출판사, 국영방송국등에서 다양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배움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늘 반복적으로 이야기 되고 들려지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늘 부러운 것이 공공디자인, 에코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등의 형태를 일상에서 유창하게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