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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도전하고 인내하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부쩍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아졌습니다. 잘해도 별 언급이 없고, 조금이라도 어긋나거나 상사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런저런 말을 들어야 하는 상황, 그러면서도 주어진 업무와 소통의 부분을 늘 꾸준하게 해야 하는 현실, 실로 "할많하않"이 반복되고 있는 지금, (할말하않-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말) 이런저런 마음이 고달픈 상황에서 제가 이전에 작성한 핀란드 시수(Sisu)의 PT자료를 보면서 스스로를 깊이 바라보고 느끼고 있는 저녁, 밤의 시간입니다. "얼음수영"의 짜릿함을 아직 제대로 경험해보지 않았습니다. 살이 에이는 추위 가운데서 물속은 오히려 좀 더 따뜻하다고 하는데, 그런 느낌을 언제 경험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조금씩 하나하나를 갖추어가고 도전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재의 모습은 아무것도..
북유럽 소셜살롱(Nordic Social Salon)을 할 순 없을까요?(2) 여름휴가와 광복절 사이의 시간 가운데, 일상에서의 직장생활과 매우 더운 날씨 가운데서 그나마 지금 지구상에서 제일 시원한 북유럽을 그리며, 북유럽 소셜살롱(Nordic Social Salon)에 대한 생각에 빠진 시간, 고민하게 된 부분에서 일단 한 가지의 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생각했는데, 저에게 압도적으로 형성된 "책"이라는 북유럽 컨텐츠였습니다. 이제 약 260여권에 이르는 북유럽에 관한 책들, (그리고 앞으로도 구입할 예정인 책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현재 저의 여건상, 주중에 화려하게 무언가를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느리지만, 확고하게 컨텐츠를 전파하고 나누며 확산할 수 있는 것, 그것은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먼저 생각해 본 것은 "트레바리"(Trevari)라는 국내 최대의 독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