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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은 그냥 일상인가 봅니다 핀란드 여행을 다녀온 지 이제 일주일, 그동안 회사에 조금 변동이 있었는데,8월달에 돌아와서 저와 거래처 관리를 나누어서 했던 직원이지난 주 목요일(12일)까지 일을 하고 그만두었습니다. 다른 새로운 직장에 다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금요일은 나름대로 업무조절을 하고,특히 이번주 들어서 회사업무량이 많아졌습니다요즘 아침 7시 30분까지 출근해서 그날의 업무를 보고 있거든요물론 퇴근은 제때에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녁시간은 나름대로 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거리의 많은 사람들을 봅니다.특히 광화문이나 강남역근처를 지날 때,옷을 잘 차려입은 직장인들을 보면 "나도 한 때 저랬는데" 합니다.네, 저도 사원증을 목에 걸고 정장차림을 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2..
북유럽의 일상에 관해서 계속 생각하는 중(Fika, Hygge, Sauna) 10월 4일 핀란드로의 짧은 여행을 가기 전,저의 일상은 평일에는 직장근무후 집에와서 주구장창 책을 읽고 , PT만들고, 핀란드 숙소정보 알아보고, 약간의 SNS를 하고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요즘 조금 부지런해졌습니다) 일상, 그 일상에 대하여 계속 생각하고 연구하고 그러고 있습니다.그리고 북유럽의 일상에서 무엇을 제대로 체험을 할까 생각하고 있죠. 일단 핀란드에 가면 Sauna는 꼭 하려고 합니다.그리고 커피도 마셔야죠(하루에 6~8잔의 찐~한 커피)스웨덴의 Fika의 개념을 핀란드에서 완전 실현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벽난로가 없지만 그런 곳에서 덴마크의 Hygge를 누리고 싶군요 이렇게 한장의 PT사진처럼 말입니다. 참고로 전 핸드드립커피를 스스로 내려 마십니다.집에는 늘 충분한 빵이 있습니다..
씨 뿌리는 사람(1881,밀레 모작) 1878년, 25세의 반 고흐는 신학교를 그만두게 되고,벨기에의 남서부지역에 있는 한 가난한 광산촌인 보리나주,이곳에서 평신도 설교자로 생활하게 됩니다. 광산촌에서 설교를 하면서 당시 착취를 받던 광업 종사자들의피폐한 현실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한 근심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냅니다. 1880년 이전까지 주로 목탄화로 그림그리기의 기본을 다진 고흐는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동생 테오의 제안이기도 했고, 이 때부터 테오는 고흐를 후원하기 시작합니다. 보여지는 그림 씨 뿌리는 사람(밀레 모작)을 보게 되면,당시의 고흐의 피폐했던 현실을 여과없이 비추는 것 같습니다. , 1881.4월 완성 마치 고흐 자신인 듯 합니다.본격적인 그림에 입문하기 전,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유화의 화려한 묘사가 있는 고흐의 그..
NCI Bookyoulove Community 8월 모임 참석(MISHMASH에서)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북유럽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각각의 분야에서 계신분들과NCI BookYouLove Community 8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NCI는 Nordic Cultural Institute(북유럽문화원)을 나타내는 말이구요,BookYouLove는 한글로 읽으시면 북유러브라고 읽혀집니다. 포토그래퍼로 한국과 덴마크를 왕복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 작가님의 짧은 강연, 그리고 품격있는 식사를 겸한 서로의 Self-Introduction, 함께하는 이들에게 멋지고 기억에 남는 시간,기분좋았던 지난 토요일 저녁시간이엇습니다. 이태원에 있는 MISHMASH 레스토랑, 짧지만 덴마크에서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그리고 우리가 고민할 수 있는 이슈도 제시해주시고, 참 귀에 쏙쏙 들어왔..
SNS에도 예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일본군에 의해 청춘을 짓밟히고 너무나도 고생을 하신 김군자 할머니,이 분께서 향년 91세로 별세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분의 별세소식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 페북 계정에서한 관심병자의 댓글을 보고 더욱 기분이 나빴습니다. 대체적으로 SNS의 각각의 글에는 그 글의 주제가 담겨있지요.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의 페북계정에서 김군자 할머니를 추모하는 글,그 글이 담겨 있었고 많은 분들도 그에 다른 댓글로 추모분위기를 이어가고 나누는 것, 이것이 당연한 부분일 것인데,최저임금에 관한, 경제에 관한 "이러이러해야한다"는 글, 설마해서 이 분의 페북계정에 들어가 보았는데요,연이어 "소득주도 성장을 해야한다"라는 글이 서너개 이상이 연속으로 게시가 되어 있었습니다그리고 현재 여기에 약 20여개 정도의 댓글..
서점의 미래는 대형화가 아니라 책 읽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예전에 일본의 츠타야서점을 개척한 마스다 무네아키가 저술한"지적자본론"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츠타야 서점의 경영이야기보다 더욱 궁금했던 것은"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라는 표어,이것에 많이 끌렸어요. 아시겠지만 북유럽 디자인을 접하게 되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일상"에서의 북유럽 사람들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 가치이런 부분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는데이 "지적자본론"이란 책에 마지막에 표현된 이 문구가 특히 눈에 띄였습니다. 당신이 누구든,어디에 있든,어떠한 일을 하든,기획자가 되어라.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갈 각오를 하라. 최근 한 일간 신문에서 츠타야 서점에 대한 글이 나와서 또 읽어보았습니다.다른 한편으로는 의미있는 분석을 한 SNS상의 평론이 있어서 그것..
참견이 나을까요, 관망이 나을까요 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주 관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도전하는 일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여도혹시나 실패해서 원망을 사게 될까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보통 조언이나 충고, 이런 것을 잘 하지 않게 되죠.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사례를 들고,타당하고 논리적인 이유를 제시하고,직감적이기도 하고,소문, 이런 것에 의해서 "그렇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이런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한 때 새로운 맘으로 모든 것이 찬란하게 보였던 현상들이무엇인가가 꼬이고 꼬여서 그 찬란하고 청량감이 느껴진 순간들이 사그러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이 관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조금 피곤해지려고 합니다. 이래서는..
북유럽 관련 두 번째의 PT자료를 완성, 그리고 몸살 지난 주중에 긴장을 많이 하면서 업무에 임했던 후유증일까요,지난 토요일 밤부터 증세가 느껴지긴 했는데,오늘 오전부터 온 몸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날씨가 좋았던 이 하루였지만 내일 출근을 위해 철저하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TV뉴스야 뭐 비슷한 소식을 연속적으로 전할테니 TV를 볼 필요가 없었고,어제 구입했던 질문에 관한 책들을 조금 훎어보고계속 읽고 있던 "북유럽 사회민주주의 모델"을 조금 더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5월9일 대통령선거일까지 작성완료 예정이던 북유럽 관련 PT를 완성했습니다. 목표했던 두 가지를 이제 두번째 PT자료를 완성했으니 좀 홀가분합니다. 첫번째 작성PT 그리고 오늘 완성한 PT 특히 이 두번째 PT부분은 얼마전 여기 블로그에 올렸던 "진정한 북유럽스..